청소년을 위한 자기 계발 초등인문책 묻고 싶어 죽겠어요

묻고 싶어 죽겠어요 - 어른들에게 묻지 못한 삶과 죽음에 관한 38가지 질문 ㅣ 청소년을 위한 자기 계발 시리즈
에옌 두티에.아나 후안 칸타베야 지음, 안드레아 안티노리 그림, 성소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5월

청소년을 위한 자기 계발

초등인문책

묻고 싶어 죽겠어요

글&사진 @자유의감옥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봐서

익숙한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님의

강력 추천 초등인문책

청소년을 위한 자기 계발

「 묻고 싶어 죽겠어요 」

기사에서 읽었는데

요즘 초고 ~ 중등 아이들의 심리가

아주 불안하다고 해요

겉으로는 밝고 명랑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우울지수가 훨씬 높아졌다고

사과/ 배려 / 소통

모든 면에서 서툴러진 아이들

관계 맺는 것이 자기 중심적이다 보니

우울 지수가 높아지고

죽음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을 통해 죽음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듯 합니다

이상하고 진지한 죽음에 대한

38가지의 질문

이 질문에 대해

과학 , 철학, 인류학으로 답하는 책

청소년을 위한 자기계발

「 묻고 싶어 죽겠어요 」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어?

죽으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되나요?

우리는 왜 죽을까?

왜 죽은 사람을 땅에 묻을까?

내가 죽으면 내 게임기는 어디로 갈까?

오싹한 죽음이지만

엉뚱한 질문도 있을 수 있고

하지만 진지해 질 수 밖에 없는

죽음의 세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질문 - 응답을 통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 묻고 싶어 죽겠어요 」 는

죽음을 두려워 하는 대신

터놓고 이야기하며

삶이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성찰할 수 있어요

막연하게 무섭게만 느껴지거나

가깝게 느껴지지 않는 죽음

막연하고 무거운 주제 죽음이라

오히려 호기심과 상상력을

무한히 발휘하는 주제 일텐데

스스로 책을 읽으면서

호기심을 충족하고

생각을 하게 되면서

답을 찾아 갈 수 있는 책인 듯 합니다

엄마 아빠가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

죽으면 내 게임기는 어디로 갈까?

아이들은 가볍게 질문했지만

더없이 현실적으로 대답해 주는 책

특히 위탁 가정이나 보호시설

유산 유언장 등 지극히 현실적인 답변에

우리 똘망군 급진지해졌답니다

농담으로 넘어가려고 해도

여지없이 대문자 T인 엄마는

급 진지해져서 딱딱 짚어 주고 마는

인간도 언젠가 멸종할까요

특히 핵전쟁에 대해 날카롭게 이야기하는

「 묻고 싶어 죽겠어요 」 내용에

요즘 뉴스에서 우려하는 사실이 나와

더 진지하게 읽었답니다

엄마가 쉽게 이야기 해줄 수 없는

죽음이란 주제를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게 해주는

「 묻고 싶어 죽겠어요 」

가볍지만 무겁게

무겁지만 가볍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

청소년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에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로

생각을 넓히는 입체적 구성과

재미가 돋보이는 책

「 묻고 싶어 죽겠어요 」

책의 내용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

감각적인 일러스트는

안드레아 안티노리 솜씨랍니다

유머러스하고 감각적인 일러스트

답장을 쓰기 전에

아이들이 질문을 먼저 받아 보고

추상적인 내용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러스트를 그렸어요

어둡고 으스스하게 여겨지던 죽음을

친근하고 매력적인 색과

위트 있는 그림으로

아이들이 쉽게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중심을 잘 잡아 주었어요

엉뚱하고 오싹하지만

때로는 진지한 죽음의 세계

죽음에 대한 질문에

과학, 철학, 인류학으로 답하는 책

「 묻고 싶어 죽겠어요 」

똘똘별들과 더 꼼꼼히 재독해 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