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의 마법 - 당신도 모르게 꿈을 이루어주는 비밀의 힘
존 윤(윤형석)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옛말에 운칠기삼이란 것이 우리가 운좋게 무언가 달성 혹은 성취했을때 자주 쓰곤한다.

세상의 이치는 변하지 않았다고 친다면 이런 공식은 아직까지도 유효하다고 해야할 것이다.

 

존윤(본명 윤형석) 지은이는 국제변호사이자 자기계발 코치로서 아주 운 좋은 사람이라 해야

할 것이지만 그가 경험했던 해외에서의 고난과 외로움을 딛고 일어선 나름의 노력과 수고의 결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역시 운이란 놈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에 집중하면서 노력하고 있는 중에 찾아오지 않나? 하는

당연한 진리를 다시금 깨우치게 한다.

 

중국인들이 좋아한다는 8. 고집스러울 정도로 그들은 8에 집착하고 무속신앙처럼 떠받치고 있다면

그속사정이 분명있을터 지은이 존윤은 그 비밀을 하카라는 화교계에서 더욱 진실된 8의 마법을 깨우치게

되어 존윤 자신이 해외로펌과 변호사로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일들에 접목시킨 성공적 사례들을 가미한

어찌보면 결과론적인 성공의 공통점이 바로 8의 마법에 있었다는 논리인 셈이다.

하카에 대해서는 처음 대하는 글이지만 한족계열인 그들의 성공케이스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중국 경제 개방을 이끈 덩샤오핑, 싱가포르의 영원한 지도자 리콴유, 리덩후이 전 대만 총통,

중국의 아버지 쑨원, 여성 필리핀 대통령 코라손 아키노, 홍콩의 영화배우 주윤발 등등....

이들 하카족의 변화력, 적응력의 비밀을 푸는 4가지 비법이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자신이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논점에 있어서 '꿈꾸는 다락방'과도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손 치더라도

존윤은 8의 마법 원리를 이용한 성공케이스를 들어 논점을 풀어가는 있어 근거 제시적이여서 한층

신빙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하겠다.

 

너무 간절히 원하고 꿈을 꾸기까지 하지만 단순히 원한다고만 되는 것이 아닌 아시아의 유대인인 하카족의

생존방식이 8의 마법의 해법을 제시한다.

바로 IBL 전략으로 행운을 더욱 가깝게 미래를 현실로 잡아 당겨 꿈을 이루게 하는 비법인게다.

I(imagine) 상상하라

B(bridge) 상상과 현재 사이에 다리를 놓아라

L(leave)  현재를 떠나라

 

먼저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지를 상상을 해야한다. 상상한 자신의 모습이 당신 마음의 눈에 또렷하게

보일 때까지 그려보고 또 그려본다. 그냥 그렇게 되면 좋겠다는 기분 좋은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다.

상상한 이미지가 보인다면 이젠 현재와 상상한 것과의 사이에 다리를 놓아야 한다. 다리를 놓는 방법은

3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강력한 말의 힘으로 믿고 싶은 것과 일치하는 말을 강력하게 할수록 마음의 문을

지키고 있는 의식의 문지기는 더욱 복종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지지해주는

팬클럽을 조직하는 것이다. 사람은 우리를 둘러싼 주요 요소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를 사랑하고 신뢰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지지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셋째는 자신이 원하는 믿음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집중하는 것이다. - 이젠 다리가 놓아졌다.

마지막 단계는 현재를 떠나는 것으로 자신을 가두고 있는 현재라는 거푸집을 내 던지라는 것이다. 지금 가지고 있는

믿음을 버려야 새로운 에너지로 충전시킬 수 있다는 논지이다.

 

위와같은 IBL 전략으로 마스터한 사람은 8의 마법을 이용해 예전의 믿음을 강력한 새 믿음으로 과거의 나를 훨씬

성장한 미래의 나로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앞에 열거한 8의 마법 단계는 어찌보면 기존의 자기계발 서적의 이곳저곳에서 본듯한 논지가 많다. 하지만 그의

총체적 연결에 있어 신빙성이 높고 결국 자신의 소망에 대한 믿음을 이루어 내는 미래지향적인 현재의 나를 만드는

변화된 자신을 만들어 어떠한 주변의 변화와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과 마음 가짐을 가지게

되지 않나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이며, 모든 변화는 내 마음가짐부터 나를 지지해 주는 사람에게서 힘을 얻고 부족했던

과거의 나를 버리는 형국인 셈이다.

글로벌 환경에서 교육 받은 저자의 실제 경험담이니 더욱 믿음이 가고 2009년 기축년 들어 새롭게 시작하는

환경에서 올 한해 변화된 자신을 만들고자 한다면 모두가 함께 팬클럽의 주인공이 되어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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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라디오 존 치버 단편선집 1
존 치버 지음, 황보석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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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미국 현대문학을 주도하여 퓰리처상 수상도 거머줬던 존치버의 단편15편이 실린 시대소설이다.

소설 글에는 익숙치 못한 내게 존치버는 단편으로 당장 그 현실을 내게서 끄집어 내고야 말았다.

열일곱 살때부터 단편글로서 재주를 선보이기 시작한 존치버. 기괴한 라디오의 원작은 1953년에 쓰여졌으며

존치버의 문학적 가치는 주로 1950,60년대에 널리 알려지게 된다.

 

존치버의 단편글들이 대체로 어떤 경향을 어떤 색채를 띠는 지는 잘은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기괴한 라디오"책에서

강하게 느낄 수 있었던 그에 대한 인상이 매우 색다르고 여느 단편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그 어떤 암시와

머리속을 스치는 느낌은 인간적인 감정의 공유라 해야 할지 모를 일이다.

 

책 줄거리의 시대상으로 1930년대와 194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단편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의 나이 열일곱 살때부터 단편 등재를 했으므로 그의 나이 20대에서 30대에 주요 단편들이 쓰여졌다.

사람 사는데 어찌 완연히 다른 시대배경을 할 수 있겠는가? 존치버는 인간이 처해진 상황 속의 삶에서 느끼는

자기 만의 독특한 느낌을 당시 부와 명예와 지위 보다는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인간적인 사랑과 고뇌 그리고

향수와 애착들을 예리한 관찰과 표현과 암시로서 표현하고 있음이다.

 

15개의 단편 가운데 주요 공통 소재가 있다면 뉴욕시의 지리적 환경 그리고 당시 아파트나 호텔등의 주거지

여건 그리고 엘리베이터 조종자와 가정부 등의 관리인들이 각 단편들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는 존치버의 생애 환경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거라는 조심스런 추측도 해본다.

 

단편 '기괴한 라디오'에서의 라디오는 한 사람의 심정을 어지럽히어 자신의 즐거움 보다는 다른 사람을 걱정하고

그것이 습관이되어 궁금해 하는 어쩌면 인간의 두가지 얼굴을 그리고 있어서 현재 우리 삶에도 그러한 구석이

없지않아 요즘엔 '기괴한 라디오'가 아니라 '희안한 TV'라고 해야하나 보다.

매일 TV에 나오는 비극적이고 걱정스런 뉴스와 시사적 일들은 '기괴한 라디오'의 웨스콧부부의 감정 상태를

충분히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일들이겠다.

슈베르트의 사중주를 좋아하지만 정작 라디오에서는 주변의 불행과 두려운 일들만이 방송되어 귀에 들어오고 결국

그것들이 자신의 행복을 앗아 가버리는 어떤 주종의 매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했을 때 비로소 행복해지고 즐거운 시간을 준비할 수 있다는

지극히 해피엔딩의 기대치도 들어 있다고 해야 하나?

 

'부서진 꿈들의 도시'에서는 당시 시대상 경제적 여건이 극악스런 상황에서 취업에 목숨건 일들이 벌어지고

다른이들의 행복이 곧 나의 불행으로 이어지는 서로 관계형성에 있어 부정적 상호작용의 요소로 등장한다.

최근 미국금융발 경제난국으로 우리나라도 실업자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바, 1950-60년대 문제들이

다시 재현되고 있다면 논픽션인가 아니면 픽션인가?

사건 액면 그대로만 볼건 아니지만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 서로 돕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나누는

긍정적 상황 보다는 흑백논리로서 당장 먹고 살아가야 하는 시급한 인간의 삶에서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터치하고 있는 점에서 우리의 현 상황에 있어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지경이기도 하다.

 

단편 '가난한 자들에게는 슬픈날, 크리스마스'는 존치버의 단편 성향이 매우 극열하게 나타나는

결정판이 아닌가 한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조정자인 찰리는 가구 딸린 셋방에 살고 있고 가족도 하나 없는

그는 매일 엘리베이터를 타고 손님들을 안전하게 이동하게 하는 조종자이다.

크리스마스 이지만 엘리베이터 조종자에게는 기쁜날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함께 지낼 사람도 그립고

사랑도 필요하지만 당장 의,식,주를 해결하자니 아파트 손님에 비해 비극적 요소가 작용했을 터.

찰리는 크리스마스 하루 종일 엘리베이터를 오르내리며 손님들과 인사를 주고 받지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자신의 딱한 사정을 손님들에게 해소하게 되나 손님들은 그를 동정하여 갖가지 크리스마스

선물을 찰리에게 하게 되고 결국 선물들을 모아모아 두던 찰리는 근무중에 선물로 받았던 술을 한잔

걸친 상태에서 엘리베이터 손님에게 실수를 하게되고 이로인해 찰리는 직장에서 쫓겨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상황적 요소로 보면 사람사는 가운데 가진자들은 없는 이들의 진정한 희망. 즉 사람사는 맛나는 그런

세상을 그리워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엘리베이터 고객들은 찰리의 딱한 사정을 듣고는

모두 작은 것부터 소중한 것까지 선물을 찰리에게 했지만 찰리는 이로서 만족하기 보다는 무언가

텅 빈 자신의 마음에서 무엇을 찾으려 했을것 같다.

 

존치버 소설을 처음 대하는 나로서는 사실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단편이지만 내포하고 있는 여러

상황과 암시는 약간 어색하고 난해하다는 느낌도 든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 전개나 등장 인물들의 암시성은 시대적 배경을 타고 각기 다른 색깔을 띠고

있어 그 속에서 일어나는 반전과 기대와 좌절은 쉽고도 어려운 이해가 되지 않았나 싶다.

존치버의 '팔코너'1977작품에서 그의 또다른 색깔을 느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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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처럼 일한다는 것 - 위기에서 빛나는 스티브 잡스의 생존본능
리앤더 카니 지음, 박아람.안진환 옮김 / 북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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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고집불통의 예술가가 가진 기술을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역경을 배경으로

애플의 성공이 어떻게 창조되는지 그 발자취를 담고 있는 CEO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담고 있어서 사회생활에서 적당히 타협하고 시간의 흐름에 몸을 담고 있는 우리들에게

일침으로 신선함과 배울점을 암시하고 있다.

 

프리젠테이션의 대가로서만 알던 스티브 잡스의 이미지는 완전한 그의 삶에서의 잡스와는

많이 달라 보였다. 애플을 세계정상 기업으로 완성도를 높인 그의 업적과 경영능력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까지는 상상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 치면 그는 무엇가 다른

남들과 혹은 다른 기업들과는 다른 철학과 이념을 가진것이 분명한 것이다.

 

제멋대로인 자기만의 자신감을 실오라기처럼 하나씩 풀어내는 잡스는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그의 기술을 접목시키는 탁월한 재주를 가진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하지만 분명하고도 확고한 사실들이 그의 성공 이면에 있었기에 성공의 반열에 오른것이라

해야 맞을것이다.

 

잡스에게서 배워야 할 점들이 많지만 나름대로의 교훈을 열거해 본다.

우주에 무언가 발자취를 남겨고자 하는 그의 열정은 실패를 성공의 어머니로 만들게 했으며,

픽사에서와 애플에서의 그의 역할을 달리 함으로서 모두를 성공으로 이끄는 그의 경영철학은

직(職)만을 유독 중요시하는 우리사회에 큰 가르침을 보여주고 있음이다.

 고객경험을 그의 최고 가치에 두고 비전을 계획하고 어느누구도 예외없이 그와 논쟁을 벌여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완고하고도 개인적인 성향은 그의 자신감에서 출발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경쟁논리에서 승리할 수 있는 핵심을 IT기술의 비전에 두고 결국 고객의

입장에서 본 안전성 우선적인 폐쇄적인 프로세스와 애플의 어플리케이션의 통합적 운영체제가

아니었나 싶다. 

사람의 능력이란 무한적이라 하지만 세상을 살다보면 현실에 승복하고 자신의 비전을 등에 두고

현실을 쫓기 나름이라지만 잡스는 유난히 자신의 인재에 대한 선호적 성향이 강해 그의 주변에는

항상 인재들이 넘쳐나고 어떻게든 필요한 인재는 옆에두고 자신의 동료로서 애플 발전에 기여케

하는 그야말로 생각한 것은 기필코해내는 추진력이 그의 동료들을 더욱 힘을 얻게끔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물론 세상의 인재들을 옆에 두는데는 스톡옵션이라는 달콤한 당근과 함께 인재들에 독설에 가까운

채찍을 사용하며 정예 인재들의 추진 방향을 고집스럽게 잡스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 애플

CEO의로서의 성공 요인은 경제적 부의 환경 요소도 한몫했다 해야할 것이다.

고객경험 중심의 디지털허브전략은 전체 그림을 그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하나하나의 기능과

기술이 아닌 하나의 통합된 기술의 집합체 그 자체인 것이다.

아이팟, 아이폰, 아이맥, 아이튠즈 그리고 애플 스토아까지 모두가 그의 손아귀에 들어있는 셈이다.

물론 고객들은 이런 잡스의 통합적 전략에 노출되어 안전성이라는 만족을 얻기는 하지만 글로벌

IT기술적 호환성에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 과제라 하겠다.

그라한 폐쇄적 기술확보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대한 방향성이라면 결국 고객이 결정하고 찾게

될 것이라는 확고한 명제는 이제 앞으로 다가올 2009년도부터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2009년 4월경부터 국내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에도 벌써부터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고 보면 애플의 전략적 허브 프로세스가 국내에도 세차게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반

걱정반이다.

 

프리젠테이션의 마술사와 타협할 줄 모르는 고집불통의 경영자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라는 숙제와 잡스 스스로도 만족할 줄 모르는 자신감은 생각해낸 것은 반드시 하고야 마는 열정과 어우러져

애플의 성공이라는 지금까지의 잡스 모습에서 어떤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지가 새삼 궁금하고 기대가 크다.

잡스의 일하는 법은 사회생활에서 자신의 생각을 창출해내는 강한 열정이라는 결론을 내려보면서 현실에

만족하여 안주하기 보다는 보다 고객경험적인 새로운 통합적 아이템을 떠올려보면 어떨까하는 자문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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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연습 - 경제빙하기의 새로운 생존 패러다임
유영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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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21세기에 미국의 금융위기 여파로 전세계가 떠들썩하고 있는 가운데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지식생태학자인 저자의 난국에서 살아남는 생존전략 패러다임을 역발상의 기법으로 알려주고 있다.

 

어렵다는 상황에서 조차 멀게만 느껴지는 목표달성을 위해 머리를 짜내고 있는 이들에게 그야말로

한방 시원하게 날리는 참으로 진실된 지침이 아닌가 싶은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시대에 더욱 발전하고 성공하기 위해서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닌 총체적 경제위기를 경제빙하기라

칭하고 매섭고 춥디추운 빙하기에서 지금껏 쌓았던 과거의 성장과 욕심과 성공을 털고 제일

밑바닥까지 내려가야 한다는 것이다.

 

비우는 것이 채우는 것이다. 내려가는 것이 올라가는 것이다.

역발상 기법이 참으로 독특하다는 생각이다. 시대적으로 매우 설득력이 높고 공감을 얻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글로벌 경제프로세스에서 경쟁만이 지금껏 성숙과 성공을 약속했다면

우리는 기꺼이 과거의 성숙과 성공을 욕심으로 채우기 보다는 이제는 패러다임을 바꿔 내려가야

한다는 개념에 전적으로 찬성의 표를 던지고 싶다.

 

경쟁 속 성장과 성공의 시대는 이제 막차가 안닌가 싶을 정도이다.

이젠 함께 어우러져 제일 밑바닥까지 내려가야 함인게다. 어렵다고 할때 처절하게 내려가야 함이다.

그래서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없을 때까지 비워야 함인게다.

그 과정 속에서 각종 비리와 잘못되었던 관행과 국민세금의 공평한 배분과 빈부격차의

원인을 바닥속까지 훤히 내다 봐야 할 것이다.

 

취업난으로 청년실업 100만명 돌파의 현상황을 봤을 때. 가장 총망받는 취업순위가 공무원인 시대이다.

기업들은 발전과 성공을 향해 뼈를 깎는 아픔을 뒤로하고 조직의 슬림화를 통해 시대적 적응을

해왔을 터. 시대적 변화에 적응키 위한 처절한 자성의 전략인셈이다. 하지만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공무원들에겐 남의 일이 아닌가 싶다. 이젠 그들도 바뀌어야 함을 이책을 통해 절실히 느낄 수 있음

이다. 국민위에 있는 이는 아무도 없다. 지금은 그 위에 공무원들과 내놓으라는 관공서 금융정책가들이

있었지 않았는가....그들이 앞장서서 내려가야 함을 이야기 하고 싶은게다.

 

밟을 수록 강해지는 잡초. 대나무의 '멈춤의 미학'. 무화과나무의 숨겨진 고난.

모두가 우리가 가까이에 두고 이들로 부터 배워가며 내려가야 할 것이다. 올라가면서 보지 못했던

과정과 세상사를 마음에 두고 내려가면서 다시 한번 다짐을 해 보면 좋을 듯하다.

내려가서 빈 공간을 더욱 단단히 채울 수 있도록 모든 미련은 시원스레 버려야 할 것이다.

 

지식생태학의 의미를 저자의 글속에서 구석구석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경제빙하기와 살아남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내려가는 연습을 통해서 이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을 지식생태학적으로

풀어낸다는 것이 생소하기는 하지만 이책은 친밀감 마저 느끼게 해주어 지식생태학에 관한

관심마저 가지게 하는 매력도 있어 흥미롭다.

 

내려가는 연습에 필요한 8가지 요소를 들어 평소 내려가는 길에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버티지 말고 내려가자

버리고 내려가자

함께 내려가자

두려워 말고 내려가자

천천히 내려가자

반성하며 내려가자

방황하며 내려가자

새로운 세계로 내려가자

 

비운 만큼만 멋지게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는 셈이다. 다만 조금 욕심을

부린다면 내려가서 어떤 시각으로 하나씩 채워가면 좋은지에 관한 다음편 동기부여

채워가기편이 나왔으면 하는것이 작은 바램이라 하겠다.

모두가 함께 내려가서 다시 화이팅하며 시작하여 새로운 세계로의 여행을

시작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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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고래의 실천 - 켄 블랜차드 자기경영 실천편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영만 외 옮김 / 청림출판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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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직장이건 가정이건 생활 속에서 직간접 경험을 통해 지식을 쌓고 자기것으로

만들고자 이런저런 생각끝에 나름의 작은 지혜를 발견하고 깨닫게 된다.

물론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나 CD,강연회 등의 기회에서 그동안의 자신이 부족했던

점들을 새로운 각오로서 동기부여를 받아 시작되는 일이기도 하다.

어떤 기회이든지 한번 필(FEEL)을 받게 되면 자기것으로 소화하기 위한 나만의 지혜로

탄생하게 되지만, 정작 깨달은 지혜를 활용하고 써먹지 못하고 단지 생각하고 깨닫는 것으로

소중한 지혜와 정보를 묵혀두기 일쑤이다.

 

동기부여의 전문가인 캔블랜차드는 이러한 지식창고의 재고들을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주기위해

단단히 이를 물은것 같아 보인다.

춤추는 고래가 동기부여를 받아 춤은 추웠지만 정작 실천을 하지 않는다면 이는 케케묵은 거미줄

속에나 있는 먼지쌓인 책속의 지식에 지나지 않음이다.

리더쉽과 동기부여의 전문강연가로서 블랜차드는 활용하지 못하는 독자들이나 청강인들이 진정한

자신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충분히 생각할 만 하다.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는 커뮤니케이션과 같지않은가???

이를 해결키 위한 동기부여 실천방안을 내기 위해 블랜차드는 동기부여방면의 전문가 폴마이어와

자신의 블랜차드연구소의 작가인 딕 류를 합류시켜 이 책을 완성하게 된다.

 

주인공 헨리는 필립과 그의 실천 전문가 직원들에 의해 실천 방법에 관해 하나씩 실오라기를

풀어가는 스토리가 소설형식을 담고 있어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지식과 실천의 틈. 연결고리를 부재. 결국 동기부여로만 그치고 마는 형국이다.

내게도 가슴 한언저리에 커다란 도장을 꽝 찍어대는 현실이고 보면 춤추는 고래는 그동안

느낌만 있었지 지속적 실천과 자기반성은 소홀히 하지 않았나 하는 뉘우침도 해보게 된다.

필립으로부터 전수받은 연결고리 만드는 방법에 있어 전체적인 모양새가 본인 자신의 반성과

의지가 약해 자신도 모르게 유야무야 넘어가지 않았나 생각된다.

지식과 실천의 틈을 메우기 위해 다시 한번 읽고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의 틈을 메우는

반복,,반복,,반복...마스터가 되어야 겠다.

아는 것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

첫째. 지식 혹은 정보를 너무 많이 흡수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식의 습득이 쉬어지다보니

       단지 관심 정보지식을 얻는데에만 급급하고 만족하여 정작 실천하는 행동으로의

       변화를 일으키지 못함이다. - 정보의 과부하

두째. 우리는 어려서부터 창조적이기 보다는 처해진 환경에 맞춰지다 보니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하는데서 긍정적이기 보다는 부정적 잣대로서 생각하고 걸러내다 보니

       부정적인 마인드, 태도가 습성화 되어 긍정적 창조적 행동을 가로 막게된다.

       - 부정적 필터링

셋째. 알고는 있지만 실천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미약하여 결국엔 실천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이다. - 사후관리의 부재

 

정보의 과부하는 내게 책을 읽으면서 여러번 느껴봤던 경험이 있음을 새삼 알게된 중요한

실천방안이 아닌가하는 개인적 생각이다. 그동안 책을 다독형태로 읽다보니 읽을 때는

무언가 찡한 의욕이 강하지만 매번 그런 실천의욕은 그 순간이 아니었나 반성도 해본다.

한 곳에 집중할 땐 마스터로서 많은 정보도 중요하겠지만 적은 정보라도 더 자주 반복해서

그 생각이나 기술을 깊이 파고들어 완전한 내것으로 만들어야 겠음이다.

 
부정적 필터링은 우리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느낌이 많았다. 그것이 아이들에게 바라는 개인

적인 욕심이었는지는 모를일이지만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해야 함에도

나를 중심으로 내 생각만 주입시켜 결국 부정적 마인드가 강하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틀린부분을 찾기 보다는 어떤 다양한 면이 있는지 또한 그것의 또다른 가치는 어떤것인지를

파란불 사고로서 사고하고 사고해야 될일이다.

사후관리의 부재 때문에 아는 것도 실천하지 못함은 주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의지를 강화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시스템, 지원, 책임감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필립의 아버지로부터 배웠던 사후관리 방법도 생활속에서 적용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알려주고, 보여주고, 시켜보고, 관찰하고, 나아진 점을 칭찬하고,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주는 과정의 반복.....

필립 어려서의 잠재적 성공을 진정한 승자로 만들었던 훌륭한 방법이라는 생각이다.

부정적인 면은 고쳐주고, 긍정적인 면은 칭찬하여 전체적인 방향을 잃지 않으면서 더욱

창조적이며 독창적인 실행의 진정한 동기부여가 아닌가 싶다.

 

이제 춤만 추던 고래가 알고 있던 것들을 하나씩 집중과 반복을 지속하면서 연결고리를

마침내 연결하여 진정한 성공으로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캔블랜차드는 진정 동기부여 전문가답게 실천편에서 더욱 강한 주문을 하고 있는 것은

시기적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하겠다. 모두 어렵게 보이지 않는 내일 개척하고 있는 모두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 조심스레 장담하면서,

기업의 조직이나 개인의 목표 달성에 있어 이 책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으로 적극 권장함이다.

2009년도 새해에 모두가 해보는 다짐으로 주인공 헨리처럼 아는 것을 실천하는 모두가 승자가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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