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5 - 관우의 오관육참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5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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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삼국지 독서를 위해 아이에게 보여주기 시작했던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5권>

그런데 이제는 엄마도 읽기 좋아하는 재미난 삼국지 책이 되었네요. 초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이야기해 주는 삼국지가 무척 쉬우면서 재미있습니다.

지난 이야기에서는 조조에게 패한 유비, 관우, 장비가 서로 헤어져 소식조차 알 수가 없게 되었는데요. 관우가 참 탐이 나던 조조는 관우에게 적토마 등 온갖 선물을 하면서 관우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하지만, 오로지 의형제와의 의리를 지키고자 하는 관우는 유비의 소식만을 기다립니다. 유비를 만나기 위해 떠날 때만 기다리는 관우가 과연 이번에는 유비의 소식을 듣게 될까요?

 

 


한편, 조조는 원소가 자신을 치러 온다는 소식을 통해 유비가 원소 진영에 의탁 중인 사실을 알게 되었으나, 이 소식을 관우에게는 비밀로 하고 자신을 도와 원소 군을 무찌르게 하여 오히려 이를 이용하여 유비를 없애고자 하는 계략을 세우네요. 그런 줄도 모르고 관우는 이제는 은혜를 갖고 형수(유비의 아내)들을 모시고 떠나고자 공을 세울 준비를 합니다.

 

 


원소군 장수의 힘에 밀리기만 했던 조조군 진영에 나타난 관우는 그의 실력만으로 원소의 장군 안량을 물리칩니다. 한편, 이번 장수의 싸움 소식을 들은 원소는 크게 분노하며 안량을 죽인 자가 관우로 의심된다며 유비를 벌하고자 했으나, 유비는 정확한 사실 확인을 한 뒤에 자신을 벌하셔도 늦지 않다고 설득을 하네요. 음. 은근 우유부단한 성격인 원소는 침착한 유비의 말에 설득되어 그렇게 하기로 하네요.

 

 



안량의 복수를 위해서 출전한 원소의 무장 문추를 따라나선 유비는 조조의 편에 서 있는 관우를 확인하게 됩니다. 물론, 유비는 관우가 배신하기보다는 관우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상당히 서로서로 단단한 믿음을 가지고 있네요. 그런데 이제는 원소와는 원수지간이 되어버린 유비는 원소의 진영에서 무사할지 걱정이 됩니다.

 

 

 



조조 진영에서는 원소 군과의 싸움에서 크게 활약한 관우를 칭찬하면서 조조는 관우에 대한 마음이 더 커지게 되었네요. 그런데 관우는 이번 일을 통해 조조의 배려와 도움에 대한 은혜를 갚고 이제는 유비의 거취를 알게 되어 떠나고자 하는데요. 그런데 관우가 떠나겠다는 말을 들은 조조는 자꾸 자리를 피해 떠나지 못하게 하는 행동을 하네요.


원소의 진영에서는 유비의 의동생인 관우의 존재를 확인하였으며, 안량에 이어 문추까지 죽인 관우로 인하여 유비는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되는데요. 그런데 유비는 침착하게 자신이 '관우를 설득하여 원소의 장수로 데리고 오겠다'라고 원소를 설득합니다. 그런데 또 이 원소는 이 말에 넘어가고 자신의 장수들의 반대하는 말은 무참히 무시를 하는 행동을 보입니다. (이를 통해서 유비는 원소 또한 그릇이 작은 자로 섬길만한 자가 아님을 알게 되었네요.)

 

 


결국 조조에게 인사는 못하고 형수들을 모시고 떠나는 관우.

그런 관우 앞에 서둘러 나타나는 조조와 그의 부하들은 관우에게 옷 선물을 그대로 돌려주면서 아쉬운 배웅을 하게 됩니다. 다른 것보다 '관우'에 대해서 진정한 마음이 있던 조조의 담백한 모습은 처음 보이는 모습이네요. 물론, 조조의 책사인 순욱은 조조 몰래 관우를 죽이라 부하들에게 지시를 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앞길을 막아서는 조조군의 5가지 관문을 적토마를 타고 청룡언월도 하나로 모두 무찌른 관우에 대한 일화를 삼국지에서는 오관육참이라고 칭하네요. ( 이 일로 조조는 자신의 명을 어긴 순욱의 모습을 알게 되었네요. )


 


조조 진영을 떠나 이동하던 관우는 우연히 한 성에서 장비의 모습과 흡사한 자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렇게 그 성으로 가서 장비임을 확인한 순간, 유비 또한 그 자리에 나타나게 되었네요. 술을 너무나 좋아하는 장비의 소문이 어찌나 사람들 사이에 오가는지.. ㅎㅎ 결국 이 소문들 때문에 두 사람은 장비일 거라 여기고 이렇게 삼형제가 결국 한자리에서 해후하게 되었습니다.

 

 


유비는 우유부단하고 부하를 아끼지 않는 행동을 보인 원소에게는 돌아가지 않기로 하고, 한동안 장비가 머물고 있는 성에서 힘을 키우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힘을 길러내고 싶어도 군사가 없으니 어렵기만 한 난제였는데요. 어찌 알고서는 조자룡이 군사들과 함께 찾아와 유비군과 함께 하겠다고 하네요. 그렇게 좋은 부하까지 두게 된 유비 삼형제의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한편, 실력 좋은 관우가 빠진 조조군과 군사의 수가 많은 원소 군은 결국 관도에서 부딪힐 예정이라고 하네요.

과연 이 두 진영의 싸움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시리즈는 액자형 스토리 구성이다 보니, 베르샤 왕국에서 마람카가 들려주는 삼국지 이야기 형식을 띄고 있답니다. 그래서 삼국지 이야기 사이사이 베르샤 왕국의 이야기도 진행이 되는데요. 철없기만 했던 어린 황제 아자드가 삼국지 이야기를 통해서 점점 황제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눈에 가시같은 페라드는 삼국지 이야기를 하는 마람카를 없애고자 합니다. 독침이 날아오는데 과연 마람카는 괜찮겠지요?


 


#설민석의삼국지대모험 이야기는 삼국지 이야기가 현대의 아이들의 눈높이를 위해서 일부 상상력이 동반되어 각색된 면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실제 내용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이렇게 뒷장에서 별도로 다뤄주고 있답니다. 재미난 스토리텔링 이야기를 통해서 삼국지에 흥미가 생기고 쉬운 언어와 일러스트 만화를 통해서 전반적인 스토리와 인물을 알게 된 뒤에 조금은 어려운 역사 속의 삼국지 이야기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배워가는 과정으로 이 도서를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설렘이라면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선물>

해당 도서 맨 뒤 페이지(표지 아님)에는 설렘코드가 있답니다.

이 설렘코드를 설쌤 앱에서 입력을 한다면 '하우돈 캐릭터 아바타'와 500포인트를 받을 수가 있어요. 이 특별한 혜택은 <삼국지 대모험 15권> 초판 한정입니다. /사용기한 있음

 



본 도서는 해당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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