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4 - 신들의 전쟁 : 티타노마키아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4
설민석.남이담 지음, 이미나 그림, 김헌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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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문화와 현대문명의 연속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해해야 한다고하는데요. 맞아요. 우리가 배우는 별자리의 이름부터 다양한 문맥적인 표현, 사고력 그리고 유럽 등의 서양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신화를 알고 그 뜻을 배우게 된다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답니다. 방대한 신화이야기를 초등 아이의 눈높이로 스토리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출간되고 있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이번 시리즈는 4권으로 신들의 전쟁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4권> 줄거리

신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제우스와 그의 형제들은 아버지 크로노스를 물리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크로노스는 권력을 포기하지 않고 왕좌를 되찾기 위하여 티탄을 이끌고 전쟁을 일으키려 합니다. 이에 올림포스 신들은 미래를 보는 신 프로메테우스와 함께 힘을 합쳐 이에 맞서기로 하는데요. 신의 무기를 가지고 있는 강력한 크로노스와 많은 인원으로 준비하고 있는 티탄들과 맞서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이들은 함께 싸우고자 하는 의지로 10년동안 전쟁을 하는데.. 죽음조차 허락되지 않은 신들의 전쟁은 그 끝이 보이지가 않는답니다. 이때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에게 조언을 하고 이를 들은 제우스는 가이아를 찾아가 전쟁에서 이길 방법을 찾게 됩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요청하러 길을 나서는 제우스. 막강하기만 했던 크로노스와 티탄들을 결국 제압하게 되는 올림포스의 신들은 과연 어떤 도움을 받고 이겨내게 될까요? 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올림포스의 왕으로 추대될 제우스를 포함한 올림포스 신들의 세상이 도래합니다. 그러나 제우스 형제들의 아버지인 크로노스는 자신의 왕좌를 빼앗은 자식들을 용서할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크로노스는 자신과 함께 할 티탄을 설득하여 전쟁을 준비를 하게 되네요. 자신이 아버지를 쫓아냈듯이 자신도 자식들에 의해서 쫓겨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태어난 자식들을 삼켜버렸던 크로노스는 오로지 빼앗긴 왕좌만을 찾기 위하여 전쟁하려는 모습을 보니, 참 신들조차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한 존재인 걸 느끼게 됩니다.



한편, 크로노스와 티탄들의 숫자에 비해 너무나 약소한 인원인 올림포스 신들은 용기를 내어 아버지에 맞서 싸우기로 다짐을 하네요. 특히, 티탄의 형제 중 프로메테우스와 그의 형제 그리고 승리의 여신 니케가 찾아와 함께 하기로 합니다. 신의 무기를 들고 있는 아버지가 두렵지만 형제들과 올림포스 신들이 함께 뭉쳐 모두들 힘을 내봅니다.


그렇게 시작된 신들의 전쟁,

신이기 때문에 죽는 존재가 없었기에 이 전쟁은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계속 이어지면서 서서히 다들 지쳐가는데요. 특히, 인원이 적었던 제우스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현재 상황에 좌절을 느끼면서 미래를 예지하는 프로메테우스에게 조언을 구하게 되네요. 어쩌다 보니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에 많이 의지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프로메테우스는 아버지 크로노스를 물리칠 때 누구의 도움을 받았는지 떠오려 보라고 합니다. 그렇게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의 조언을 통해서 가이아를 찾아가게 되고, 이 모든 상황을 알고 있던 가이아는 지하로 쫓겨난 키클롭스와 헤카톤케이르 형제들에게 가보라고 합니다. 결국, 제우스는 이들을 찾아가 진심을 다해 이들을 설득하는데 성공하게 되었답니다.



한편, 뛰어난 대장장이인 키클롭스 삼형제들은 제우스 삼형제를 위해서 전쟁에서 사용할 신들의 무기를 만들어주네요. 오우 !!! 우리가 알고 있는 제우스의 번개, 포세이돈의 삼지창, 하데스의 투명 투구를 이렇게 보게 되네요.




다시금 힘을 내어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는 올림포스 신들의 진영. <설민석의 그리스로마신화 대모험> 책에서는 독특하게 전쟁의 모습을 직접 전쟁 전략을 보는 듯한 모습으로 그려줘서 상당히 독특하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전쟁의 양상이 더욱 이해가 되더라고요. GOOD



결국 올림포스 신들은 열세한 상황 속에서 혜성같이 나타난 헤카톤케이르 형제들 덕분에 크로노스와 티탄들을 물리치고 그들을 저 깊은 지하로 쫓아낼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승리를 한 제우스 신들과 그들을 도운 키클롭스와 헤카톤케이르 형제들 그리고 프로메테우스 형제들

과연 이다음에 이어질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이렇게 그림을 통해서 아주 쉽게 알려주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를 이끌어가는 현대인 신해라 엄마가 아이들을 위해서 그림으로 표현한 내용이라는 방식으로 스토리를 이어줍니다. 아이는 재미있게 들려주는 신화 이야기를 생생한 그림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고 느끼기에 과거 독서 방식보다는 더욱 공감도가 높아질 수 있는 방식 같아 마음에 들더라고요. (현대의 아이들의 눈높이 맞춤형)



한편, 10년 동안 이어진 전쟁을 이기고 축하연을 하는 올림푸스 신들, 그리고 제우스와 건배의 잔을 나누던 프로메테우스는 미래 예지에서 무엇을 보았기에 저렇게 덜덜 떨까요? 이미 알고 있어서 예상은 되지만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는 신화와 관련된 명화와 조각,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곳의 사진 등 풍부한 시각 자료를 담아주고 있어 신화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지 못하더라도 간접적으로 느끼고 배우게 하고 있습니다. 배우기 좋은 학습만화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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