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54 - 처음으로 찾아내다! 발견 發見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54
유대영 지음, 정수영 그림, 강용철 감수 / 아울북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도 알고 내 아이도 알고 있는 오랜 기간 장수하는 대한민국 한자만화책 <마법천자문> 오랜 기간 차곡차곡 쌓여가는 손오공의 스토리는 이번 이야기부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네요.


요즘 노느라고 바쁜 초등 아들, 마법천자문 최신간을 펼쳐보더니 많이 반가워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한 권을 금세 읽어버렸어요.

53권 지난 이야기

암흑상제는 악령과 합체하여 어둠의 존재가 되었으며, 이를 막기 위해서 결국 삼장은 마법천자문에 암흑상제와 자신을 가두어버린다. 그로 인하여 삼장은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오로지 손오공만이 삼장을 기억하는데..  한편, 화과산에서 손오공이 태어나던 그날, 혼돈의 산에서는 전쟁을 예고하는 악 마하가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렇게 둘의 힘이 충돌하게 되어 세상의 틈이 열려버리고.. ​

 



<마법천자문 54권> 초판한정 부록 선물 리스트

  1. 세계관 지도

  2. 캐릭터 입체 퍼즐

 

마법천자문 매 권마다 함께 구성되어 있는 마천카드와 함께 이 두 선물도 받게 되었습니다. 세계관 지도는 새로운 캐릭터 친구가 나타나네요. 귀여워라. 넓은 공간에 붙여놓으면 아이가 재미있게 마공앱 AR놀이를 하면서 한자를 익힐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또 다른 마법천자문 구성품. 캐릭터 입체퍼즐

팝업 이미지 4장과 스티커를 활용하여 입체적인 모양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마법천자문 54권 줄거리

지난 이야기에 이어 손오공과 마하가라의 힘이 충돌하면서 점점 마법천자문이 지상으로 떨어지는데 이로 인하여 인간들의 지상 전쟁터에서는 싸움을 다들 멈추고 종말을 불러오는 하늘 위의 존재를 보면서 죽음을 예상합니다. 하지만, 자신만이 기억하는 삼장을 생각하면서 손오공은 결국 마하가라가 노리는 마법천자문을 직접 자신의 힘으로 파괴하고 맙니다. 그로 인하여 신들의 신화의 시대는 끝나고 인간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인간들은 서로의 전쟁을 멈추고 자신들에게 종말을 가져올 하늘 위의 거대한 존재(운석)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손오공은 잠시 생각해 보더니 자신의 모든 힘과 존재를 태워 마법천자문을 모두 파괴하는 결정을 하네요. 그로 인하여 종말을 예감하면 두려움에 떨던 지상의 인간들은 살아남게 되었으며, 손오공의 흔적만이 남았습니다.

​이렇게 신들의 신화는 끝이 나고 인간의 시대가 열렸다.

END.

라고 할 줄 알았죠??

그렇게 인간의 시대로 시점이 바뀌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지상의 인간세계에서는 오늘도 평범하게 마정석을 캐러 들어가는 광산 인부들이 있었네요. 이 마정석은 무척 불안정한 암석으로 잘못하면 작은 자극에도 터진다고 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일행 중에 늘 어딘가 다른 곳으로 떠나고 싶어 하는 집중하지 못하는 말썽쟁이가 있긴 하지만요.

 

그런데 광부들은 마정석 광산에서 이상한 존재를 발견하게 됩니다. 혹시 괴물???

아 아니구나.. 삼장의 모습을 기억하는(??) 손오공이 이곳에서 살아있었군요.

그런데.. 어라!!!! 손오공 기억상실인가 봐요. 자신의 이름도 몰라요. 물론 삼장도 기억 못 해요.

 

 

하지만, 손오공은 자신을 구해주고 먹을 것도 주는 이 착한 광부들을 위해서 ...

사용할 줄도 몰랐던 힘을 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화염!!!

 

그렇게 손오공 덕분에 오랫동안 골치였고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간 지네가 죽자, 무척 신이 난 광부들은 자신들만의 축제를 벌입니다. 그리고 지네의 이름으로 불렸던 '오공'이라는 호칭을 손오공이 그대로 쓰게 되었네요.

 

한편, 자신을 발견했던 광부 아이를 따라서 지상의 도시로 오게 된 손오공은 처음 보는 광경에 아주 놀라워합니다. 그런데 잘 사용할 줄 모르고 신기해하면서도 의외로 잘 적응하는 느낌이네요.

​그나저나 인간 모습인 손오공... 먼가 많이 잘 생기지 않았나요??

손오공이 많이 성장한 느낌입니다.

 

손오공은 자신을 데리고 나온 광부 아람치를 통해서 이 지상의 세계에 대해서 하나씩 배우게 됩니다. 마법천자문이 하늘 위에 나타나 떨어져 종말이 오려는 순간, 엄청난 빛이 기적처럼 이 거대 운석을 파괴하면서 무사할 수 있었답니다. 한편, 세계 곳곳으로 흩어진 운석의 파편에는 아주 특별한 에너지가 있어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마정석으로 칭해진 운석의 파편은 인간들에게는 또 다른 전쟁의 이유가 되었다고 하네요.

 

 

마정석이 많이 묻힌 이곳 소스시티도 항상 전생의 중심이라고 하는데요. 수많은 전쟁 끝에 결국 세 나라만 살아남았고, 이들은 소스시티를 공동으로 관리하면서 광산을 독립적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신비한 힘을 갖게 된 '리더'라는 세 국가의 사람들이 있음에도 광부들을 죽이던 광산의 괴물을 나 몰라라 했다고 합니다.


한편, 우연도 이런 우연히 없을 건데요. 도시에서 콜라는 어떻게든 마시고 싶었던 손오공 앞에 각 나라의 '리더'들이 나타납니다. '다음에 만나면..'이라는 말과 함께 이 세 사람은 한 사람을 기억을 하네요. ㅎㅎ

​세 나라의 리더와 광부들에 의해서 발견된 손오공!!

이 네 명의 관계는 과연 앞으로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될까요?

 


불길한 예감은 늘 맞는 법. 부혜라고 울부짖는 이상한 닭이 나타나면서 괴물이 광산이 있는 지상까지 나타나게 되고 .. 그 뒷이야기는 <마법천자문 55권>에서 만날 수 있어요. _ 아 궁금하다.

최근 마법천자문 55권도 출간되었다고 하네요.

 

책을 읽고 난 뒤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마공앱을 업그레이드를 시키고,

사용 설명서를 보면서 마천 마공앱 AR 한자 놀이를 했습니다.

 

마공앱 AR 작동법은 어렵지 않아요. AR이 반응하는 마법천자문 페이지를 이렇게 카메라를 비추면 재미난 퀴즈타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서 퀴즈를 풀고 하면 특별한 상자의 오픈 게이지가 차오릅니다.  저 상자 안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또한, 마천카드와 책 속에서도 한자와 한자단어에 대해서 보여주고 이야기해 주는 마공앱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