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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DMZ에서 공을 차자! - 생태운동가 아빠가 들려주는 생명과 평화 이야기
박진섭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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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가 밝고 저쟁에대한 불안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 책의 제목을 접하며 마음이 쓸쓸하다.

전쟁이 종식된지가 오래인데 38선이라는 남북한 경계선은 변동이 없고 남북의 긴장상태는 점점 고조되고 있다.

과거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DMZ가 무장해제지역이 된 것처럼 남북한 전 지역이 더이상 전쟁의 공포에 시달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곳에 아름다운 나무와 풀, 새들이 평화롭게 사는 것처럼 한반도 전체가 DMZ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비무장지대라는 이름표만 뗀다면 이곳은 가장 아름다운 생태동산이고 낙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서 우리 아이들과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모습만 상상해도 가슴이 따뜻해지고 훈훈해진다. 

아이들과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함께 이야기해보는 기회가 되어서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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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눈높이 클래식 29
안네 프랑크 지음, 정미영 옮김, 김태균 그림 / 대교출판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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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를  받아보며 이렇게 두꺼운 책이었나 생각해보게 되었다. 읽는동안 긴 듯했으나 어느덧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 아쉬었다. 사실 책을 읽는 내내 안네가 잡힌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마지막 일기는 어떤 내용일까? 물론 잡혀 가니 그 순간 일기는 쓰지 못했겠지? 등등 많은 생각을 하며 읽었다.
나이에 비해 너무나 성숙하고 사랑스러운 안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2년 가까운 시간동안 세가족이 갖혀지내며 갖는 갈등을 생각하니  너무 안타까웠고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헤아려보니 마음이 아파왔다. 또 그렇게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안네가 전쟁이 끝나기 한달전에 붙잡혀가 자신의 꿈도 사랑도 제대로 펼쳐보지 못하고 수용소에서 죽어갔을 생각을 하니 눈물이 났다.
전쟁이 나면 아무 죄없는 아이들이 제일 희생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안네라는 너무가 어여쁜 소녀가 무참히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전쟁이 두려웠다. 당시 식민지를 꿈꾸던 강대국들과 또한 독재자 히틀러라는 정신병자가 한없이 미워질 뿐이었다.
아직도 세계에는 전쟁이 끝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그 안에서 안네처럼 희생되는 또다른 아이들이 있을거라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전세계에 평화가 찾아와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세상이 오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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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궁궐사건 - 궁궐, 조선의 역사를 말하다! 쏭내관의 재미있는 기행 시리즈
송용진 지음 / 지식프레임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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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미있는 책을 만났다.
그런데 사실 서평을 뭐라고 써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다.
궁궐하면 누구나 꿈꾸는 꼭 한번 살고 싶은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왠지 이 책을 통해 본 궁궐은 슬픔과 사연이 많이 남겨져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드라마나 역사를 통해 간간히 알게된 임금과 세자, 왕후들의 이야기를 총정리하듯 읽으며 조선의 역사에 대해 다시한번 되짚어 볼수 있었다.
문화재가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여행을 가거나 수학여행을 갈 때면 아는 것이 별로 없으니 그냥 겉모습만 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다시한번 궁궐을 방문하면 그 속에 담긴 역사를 되세겨 보고 싶다. 
작가의 말 중에 이런말이 있다. 지금의 궁궐은 껍데기만 남은 죽은 궁궐이라는 말,  집에 사는 사람이 없으니 죽은 집이라는 뜻일것이다. 어느 드라마에서 본것처럼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살리기 위해 궁궐의 맥을 이어갈 노력들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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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 - 열두 달 옷 이야기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27
권윤덕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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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 열두달 옷 이야기는 어릴 적 돈이 없어 사지 못했던 종이인형에 대한 추억을 불러 일으켰고 그때 가져 보지 못했던 안타까운 마을들을 이책을 통해 위로 받는 듯 했합니다.
월별로 입던 옷들을 색깔별, 디자인별로, 소품별로 소개해 줌으로써 흥미와 호기심, 웃음이 절로 나왔고,  특히 명절이 낀 달에는 한복이나 신발, 버선, 노리게, 비녀, 색동저고리등을 하나하나 소개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의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설명해 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옷을 자르거나 변형해 재활용하는 방법, 캐릭터 옷, 드레스, 우산 대신 입던 비닐 점퍼, 수영복은 상상을 초월하는 예쁜 무늬와 색감을 가지고 있어 나와 아이들에게 시각적으로 큰 자극과 상상력을 불러 일으켜 저었다.
9월에 겨레옷은 가정의 행사때 입는 예복 형태로 고급스럽고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어요.
더욱이 예쁜 종이인형놀이를 할 수 있도록 재료를 넣어 놓아 아이들이 인형을 가지고 역할놀이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할 수 있었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책이었지만 교사인 나도 어릴 때의 추억을 다시 되돌릴 수 있고 그 때의 설레이는 마음을 소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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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살리는 교사화법
이창덕.민병곤.박창균.이정우.김주영 지음 / 테크빌교육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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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수업의 기초는 발문이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항상 들었다. 이런 발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요하는 발문도 있지만 자연스럽게 학생들과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 위해 대화 화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좋은 수업을 위한 대화화법에 대한 체계적인 책을 만나본적이 없었다. 막연히 고민을 하던 중 수업을 살리는 교사 화법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책에는 훌륭한 교사상, 좋은 수업의 조건, 수업관찰 기법, 수업대화, 좋은 수업 전개를 위한 화법에 관한 기초 이론을 먼저 설명함으로써 나름 이론적인 기법을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구체적으로 동기유발 시 사용할 수 있는 화법과 칭찬과 꾸중에 대한 화법이 인상적이었는데 교사들이 실제 상황에서 꼭 필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똑같은 자료를 제시해도 어떤 화법으로 소개하고 질문하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사고와 반응이 매우 달라 질 수 있다고 느끼니 더욱 교사의 화법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나는 수업을 하다보면 할 이야기가 많아서인지 주제에서 이탈해 삼천포로 수업이 빠지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이때 다시 원점으로 되돌리는 예가 인상깊었다.
이책을 통해 수업속에서 교사의 대화 화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고 내가 수업하는 장면을 녹화해 비교 분석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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