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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초등수학 2-2 (2023년용) - 새 교육과정 반영 ㅣ 기적의 초등수학 (2023년)
기적의 학습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2학년 2학기 초등수학문제집도 기적의 초등수학으로 스타트~!!
초등고학년부터 생각보다 많은 수포자를 생산해 낸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들 때문인지,
요즘은 7살부터 연산을 시작하는 아이들도 많고,
찬반논란에도 불구하고 선행을 몇년씩 앞서가는 아이들이 참 많더라구요.
우리아이의 경우에도 연산을 제법 일찍 시작해서 지난여름까지도
수학공부의 대부분을 연산에 시간 할애를 했더랬네요.
하지만 뭐든지 한쪽으로 치우치면 그에 따른 부작용도 나타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빨리풀고 기계적으로 풀어내는 신속성과 정확성이 몸에 벤아이는
서술형 문제에 할애해야하는 시간을 점점 힘들어하기 시작했어요. ㅠㅜ
그리고 문제가 조금만 길어져도 끝까지 읽어내고 이해하는 힘이 많이 부족햇어요.
이런문제는 손대기도 싫어하고 엄마한테 설명을 해 주겠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우리아이말고도 많은 아이들이 같은 소리를 한다고 해요.
"다 아는데, 이거 꼭 읽어야 돼?"
"어려워, 난 안 풀어.", "답만 쓰면 안 돼?"
"엄마, 어떻게 풀어?", "엄마, 어디까지 풀어?"
"엄마, 물 마셔도 돼? 화장실 가도 돼?"
너무 공감가는 경우들이라 피식웃음이 나더라구요. ㅠㅠㅠ ㅋㅋㅋ
그래도 2학년 1학기를 선행하는 동안을 많은 부분이 차분하고 의젓해 졌더라구요. ^^

선행에 부작용이 있더라해도
아이의 자존감을 확보하기 위해서 반학기정도는 미리 보고 가야한다고 해요.
하지만 전 학기 복습도 한번 해보고 넘어가야 겠기에
1학년 2학기부터 개념정리와 오답등을 한번씩 더 확인했답니다.
지난 겨울방학이 너무 짧아서 진도가 많이 못나가서 아쉽기도 하네요. ㅠㅜ
내가 정말 알아야지 남에게 설명을 해줄수가 있는 거죠.
문제집에 포함된 "개념 쓰기의 힘"을 통해서
개념을 적어 보는 것도 많이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렇게 1학년과정을 한번 ͛어보고 2학년으로 넘어왔지요.
€
그리고 2학년 2학기에는 아래와 같이 그동안 배운 부분이 좀 더 확장되고
드디어 곱셈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방학동안 열심히 구구단을 외워야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ㅋㅋ
네 자리 수
곱셈구구
길이 재기
시간과 시간
표와 그래표
규칙 찾기
요즘은 각 과목별로 공부하는 법도 얼마나 잘 소개하고 있는지,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것을 여기서도 알수가 있어요.
그래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도 너무 많고 무엇이든 대충하면 안된다는 것도 느껴집니다.
초등수학문제집으로도 먼저 '교과서 개념'부터 확실하게 잡고 넘어갑니다.
그리고 조금 응용된 '학교시험 100점 문제'
고난도 문제해결력 공부하는 '문제해결'
마지막으로 '단원평가'로 한 단원의 공부가 끝이 납니다.
표와 그래프 그리고 규칙찾기까지 연산말고는 대부분 흥미로워하는 분야라
재미있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거라고 믿어요.
수학 어떻게 하면 어렵지 않고 자신감을 유지하면서 만만하고 해 볼만한 과목이 될까?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져간다면 가능하겠지요.
그런면에서 개념이 잘 나와있는 초등수학문제집이라서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