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맘의 참 쉬운 미술놀이 - 미술 초보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안지영 지음 / 길벗 / 201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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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로 하기에 참좋은 '아티스트맘의 참 쉬운 미술놀이'

@ 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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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미운네살,

 

하고싶은 것도 많고 참으로 떼도 많이 늘어가는 시기가 왔네요.

 

 

하지만 남자아이라도 감성까지 만져주고 싶은 마음으로

엄마표로 집에서 그리기와 만들기가 가능한 책을 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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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서 만나는 작가의 말처럼,

저도 오랜동안 나의 꿈을 잊고 살아왔나봅니다.

사실 이제는 무엇이 가장 가치있는 일인지를 자주 묻곤 하죠.

왠지 뭉클해지는~

 

나는 누굴까?

€내 일은?

엄마일까?€

 

저자는 외국에서 가족과 떨어져 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힘든 시간을

창조적으로 채워준 게 바로 아이와의 미술놀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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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너무 귀여운 아이들의 동심의 세계이고

또한 갤러리에나 전시될 듯한 작품들인 것 같아요.

내가 감히 저걸 다 따라 할 수 있을까 싶긴 한데,

내아이와 함께라면 나도 엄마표 미술놀이에 도전할 수 있을것 같기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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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작업을 하면서 엄마는 아이에게 아이는 엄마에게

서로 영감을 주고 또 정신적으로도 많은 힘이 되는 행복한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보통 30분에서 1시간 내로 같이 만들 수 있고

준비물로 문방구나 재활용에서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보면 볼수록 작품들이 너무 정성스럽고 이쁘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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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엄마표 미술놀이'에 들어가기 전에

이 책의 활용법도 꼼꼼하게 살펴보았어요.

 

 

무엇 만들까?

 

얼마나 걸릴까?

 

몇 살에게 적당한 놀이지?

 

그리고

 

작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들과 함께

만드는 방법등이 자세하게 싣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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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 작품의 보관과 전시 방법인데요.

꾸준히 하다보면 결과물의 계속늘어나서 그 부피도 상당할텐데,

자칫하면 온 집안에 뒹굴며 보기싫은 쓰레기가 되버릴 수 있는 안타까운 모습을 미연에 방지해서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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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노력에 따라서 또하나의 성장기록이 될 수 있는 아이의 작품을 보관하는 방법

이미 알고 있는 것도 있지만 어떻게 전시를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보이고 분위기가 흠뻑나는 것 같네요. €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도 있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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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총 4개의 계절로 주제를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떠올리는 봄은 주로 새로운 생명이 파릇파릇 돋고 예쁜 꽃들이 피어나는 모습이겠네요.

€모노프린트, 테이프 그림, 색상환 리스, 무지개색 보석 왕관,

동그라미 추상화, 휴지심 나무, 부활절 달걀 꾸미기,

봄맞이 새 장식, 휴지심 카네이션, 달걀판 거북이 등....

창작물이 끝도 없이 쏟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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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뜨거운 햇살이 먼저 떠오르고 수채화 물감을 활용하기에 참 좋은 계절이라고 해요.

 

 

 

여름과 관련있는 소재를 찾아서 아이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물로 물감의 농도를 조절해서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면 또 생각지도 못한 작품이 탄생?!!

 

 

P94에 있는 '또르륵 해파리'는 간단하지만 아이와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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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 수록 가을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온통 알록달록 물든 나뭇잎과 낙엽이 허전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뭐든지 풍성하고 왠지 의욕적으로 만드네요.

식재료를 깍아서 도장그림도 완성해보고 풀로 만든 그림,

그리고 낙엽모빌도 아이디어 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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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하면 떠오르는 눈과 크리스마스...

 

 

추운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지기에

아이와 마주앉아서 크리스마스 장식물나 새해맞이를 위한 의미를 담은 것을 만들어도 좋겠네요.

 

 

판화로 표현하기, 수채화 눈꽃 리스, 홈메이드 점토 오너먼트,

크리스마스 액자, 눈사람 콜라주, 커피 여과지 눈꽃송이 등 생각지 못했던 작품이 한가득,

 

 

홈스쿨로 아이와 뭔가를 시작하면 대부분 사이가 나빠지던데,

미술놀이는 예외가 될 것 같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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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말미에는 '미술 재료 설명과 구입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정말로 미술초보 엄마아빠라도 가능할 것 같고,

생활 속 재료로 쉽게 따라하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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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종이도 이렇겠나 만다는 사실!!

그리고 다양한 미술 재료를 알게되니 생각보다 쉽고 해볼만한 것으로 느끼에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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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한 것 처럼,

엄마표 미술놀이로 아이와 즐거운 교감은 나누고

힘든 육아로 지쳐있는 엄마에게도 필요한 예술적 활동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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