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국어 읽고 이해하고 받아쓰기만 잘하는
되는 거 맞죠?
기적의 맞춤법
띄어쓰기 2권 실력편
€우리 아드리는 한글도 시적의 시리즈도 뗐고
받아쓰기와 띄어쓰기도
길벗스쿨 도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4쪽씩 꾸준하게 한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는데,
이녀석이' 책거리' 맛을 알았는지
??
새책을 새로이 시작해서 마지막 페이지까지
끝을 보면 그렇게 기분이 좋다고 해요.
€기적의 맞춤법 띄어쓰기 2권 실력편도
이렇게 4-5단원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초등국어의 포인트는 아무래도
받아쓰기라
아직 시작도 안했지만 걱정되기도 하는 게
사실이네요.
물론 '제사보다 제삿밥에 더 관심이
있다'더니 책을 끝내면 문방구에 데려가서
천원남짓한 작은 선물을 사주곤 하는데 좋은가
봅니다.
그래도 엄마의 눈에는 매일 4쪽씩 습관처럼
공부하는 아이가 기특하기만 하네요.
€2권 실력편은 초등국어에서
틀리고 헷갈리기 쉬운 낱말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번다.
닮은 소리가 나는 말, 소리와 모양이 다른
말, 받침이 두 개인 말,
받아쓰기 할 때 헷갈리기 쉬운 낱말 그리고
뜻에 맞게 구별해서 싸야 할 말 등이죠.
친구들이 제일 많이 틀린다는 낱말을 같이
보았는데,
물론 자기도 헷갈린다고 해요.
이 책이 다 끝나갈 때 즈음이면 모두
깨끗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자고 했어요. ^^
€그리고 낱말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쉬도록
바르게 쓰고 적절한 문장부호를 써가며
띄어쓰기 연습을 합니다.
안그래도 1학년 1학기가 마무리 되어가는
초등국어에는 문장 부호가 등장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책의 구성은 '기적의 맞춤법 띄어쓰기
1권'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전래동화나 일상의 한장면을 통해 낱말의 뜻과
쓰임새를 비교하고
또 문장과 실생활 속 재료로 다시 한번
확인해요.
'실래화', '끈나고' 등은 닮은 소리가
나는 말이죠.
이렇게 눈으로 읽고 또 한번 적어보면 잘
정리가 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낱말을 소리 내어 읽은 다음에
맞춤법에 맞게 따라 쓰면서
기초가 탄탄해지도록 연습을 해요.
이런 과정을 모든 단원에서 반복을 한답니다.
€그리고 '실력이 쑥쑥' 페이지에서는 앞에서
배운 헷갈리기 쉬운 낱말들을
다른 문장과 예문 속에서 만나고 문제를
풀어봅니다.
'살펴봐 꼼꼼'에 나오는 친구의 일기는
꼼꼼히 읽어보도록 시켰답니다.
띄어쓰기를 알게 되니 읽기도 제법 유창해
진 듯 하네요. ^^
형아가 잠깐 자리를 비운 후 돌아와
보니
이렇게 동생이 나쁜 짓?을 저질렀다고
엄마한테 이르며 속상해 합니다. ;;;;
새신랑과 새실랑이 헷갈렸나 봅니다.
다시 한번 눈으로 읽고 소리내서 읽고 다시
한번 적어보게 했네요 .
'€한라산'과 '분리수거' 등도 읽는소리와
적는 글자가 달라서
헷갈리는 부분은 다시 앞으로 돌아와 복습하기
지금은 완벽하게 ? 이해를 했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즐겁게 초등공부를 하는
편이지만
컨디션이 않좋을 때는 쓰기가 싫어서 글자가
날라갈 때도 있네요.
빨리 안써도 되는데 차분히 쓰면
좋으련만
자꾸 글자쓰기에 속력을 내려고 애쓰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ㅠㅜ
정작 알면서도 틀렸다는 '호박잎'
이것도 급한 성격탓에 빨리 쓰려고 그랬겠죠.
ㅎㅎㅎ ㅠㅠㅠ
맏이는 잘 몰랐다고 시인?을
합니다.
맏이 : 여러 형제자매 가운데서 제일 손위인 사람
아이들이 잘 사용하는 '맏이'라는 어휘도
이번에 확실하게 알았답니다.
€이번에는 '혜진이가 반친구들에게 쓴 편지'
속에서 잘못쓴 말을 바르게 고쳐봅니다.
'많다', '닳아지다.', '잃어버리다.'
등은 이제 쉽다는 포스로 죽죽 잘 적어내려갑니다.
€하지만 '끊어져'의 '져'가 '어'인지
'여'인지는 헷갈려 하더라구요.
그래도 꾸준히 공부해 왔고 또 2권의 절반이
넘어가니 헷갈리는 낱말등이 확실히 많이 줄었네요.
€이제는' 1학년 국어 받아쓰기
대비용'으로
4단원의 헷갈리기 쉬운 낱말과 뜻과 맞게
구별해아 하는 말만 남겨두고 있답니다.
아이 못지않게 엄마도 기분이 참 좋습니다.
최근에 학교에서 교생선생님에게 편지 쓰는
시간이 있었는데,
눈에 띄게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이 모든 게 다 '기적의 맞춤법
띄어쓰기'때문이 아닐 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저는 왠지 말잘하고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물론 또박또박 쓰는 것도 중요하고,
정작 엄마인 저도 대부분 워드나 파워포인트로
문서를 만들다 보니
점점 악필이 되어가고 있는 슬픈 현실에
놓여있긴 하나~~
알고 안하는 것과 정말 몰라서 못쓰는 것과는
큰 차이죠.
초등국어 제대로 시작해야죠.
잇님도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