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학부모는 처음이야 - 아이가 학교에 가면 부모 역할이 달라진다!
최재정 지음 / 길벗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서평 '엄마도 학부모는 처음이야'을 읽고, 

 

 

임신 10개월 동안 또 출산 후에 유아기를 충분한 사랑으로 키웠다면,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그 시기 즈음에서는 사랑만 주는 엄마이기보다는 

진정한 학부모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해야된다고 해요.

 

 

 

 정말로 아이와 함께 엄마도 1학년이 되는건지,

 

이 설레임과 동시에 가슴에 이는 불안감은 뭔지 모르겠네요.

 

 

취학통지서를 받고 아직 초등학교 소집일에도 다녀오지 않았는데요.

 

지난 번 콧스코에 갔을 때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라 무작정 카트에 담었던 공책부터

필요한 학용품도 몇개 준비해 놓았더랬지요.

 

 

하지만 이러한 것보다는 진정한 배움의 길로 들어오는 내 아이를 위해서

현실에 맞는 교육, 배움과 그리고 학모부에 대한 정의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네요.  

 

  

 최재정 님은 교육학을 전공하고 현재 의학교육학과을 가리키고 있는 교수님인데요,

 

CBS 라디오 <손숙-한대수의 행복 나라로>의 수요일 '행복상담소'에서

학부모 대상 자녀교육 상담을 하셨더라구요.

 

 

 

 

아이들의 성장과 그 시기에 맞는 교육심리학적 인지, 성격, 사회성, 도덕성 발달등

그 기본만 알아도 내아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맹모(아이에 눈먼 엄마라는 뜻)가

아닌 진정한 맹모삼천지교의 맹자엄마처럼 현명하고 프로 학부모로 거듭나야 한다는 거죠.

 

  

 '교육은 결코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가정 교육은 결코 부모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고 하잖아요.

 

 

현 교육의 상당 부분이 특수 중, 고등학교 입시와 대학 합격을 위해서 맞춰져 있기에

그런 정보를 발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 등 학부모의 역할에 비중이 커져가는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 교육문제의 심각성을 느끼면서도 어는정도 전문성을 갖춘 프로학부모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사랑하는 내 아이이를 위해서라도 모든 면에서도 좀 더 성숙한 부모가 되어야겠네요.

 

 

저와 같이 첫아이의 초등입학을 앞두고 있다면 난생 처음 학부모가 되는 경험을 할 텐데요.

 

특히나 47페이부터 나오는 프로학부모가 길러야 하는 세가지 능력도 눈여겨 보았답니다.

 

 

프로 학부모는 이끄는 자가 되어야 한다.

공감 능력을 높여야 한다.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필요하다.

 

 

  

그리고 언제나 인성 교육이 먼저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독일에서 참인간으로 키우는 인성교육을 그 예로 들어서 설명해 주더라구요.

 

 

착한 아이 친구가 많은 아이가 미래형 인간이라고 하면서

잘 논 아이가 뒷심을 발휘해서 더 잘 큰다고 하네요.

 

 

 

 

그리고 교육에 있어서 모든 엄마의 궁금증이 될 수 있는게 바로

자기주도학습과 학습 역량 잡아주는 부분이 아닐 까 하는데요.

 

 

해당 과제 자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시작으로 아이 스스로 배움에 대한 호기심으로

눈이 반짝반짝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의 역할이 먼저 일 것 같아요.

 

 

잘못된 양육방식으로 아이를 키워 어떤 문제를 보이기 까지 3년의 시간이 걸렸다면

다시 바로 잡기위해서는 다시 3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부모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교육의 질이 내아이에게 그대로 전달이 된다고 생각하면

정말로 부모는 본인의 교육관과 태도부터 바꾸어야 할 것 같아요.

 

 

 

 

'가정 교육은 결코 부모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말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지요.

 

 

 

 

그리고 또 하나 어떻게 내 아이의 학습 역량을 잡아 줄 수 있을 까? 인데요.

 

 

저도 어쩔 수 없이 팔랑귀가 되어서는 입학전에 이것저것 다 시켜야 될 것만 같아서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게 사실인데요.

 

 

 

지능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얼굴, 선행학습을 꼭 시켜야 하는지......?

 

문자교육과 외국어 교육 그리고 예체능까지

엄마가 다양하게 욕심내는 부분을 폭넓게 다루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집중해야 할 하나 다중지중에 관한 내용인데요.

 

아이의 지능은 몸을 많이 움직여 다양한 활동을 할수록 골고루 발달을 한다고 해요.

 

 

우리 아이들이 받을 새로운 교과과정에도 모두 반영된 내용이기도 하고,

단순히 수동적으로 문제를 풀기보다는 능동적으로 발표하는 능력이 더 필요하다는 거죠.

 

 

'엄마도 학부모는 처음이야'를 읽고 많은 부분 공감대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학습적인 부분 하나에 집중하기보다는 여러가지 감각을 키워주는 노력을 꾸준히 하라는 건데요.

 

 

그것이 바로 내아이를 자존감이 높고 다중지능이 발달하게 도와준다는 거예요.

 

 

 

내아이를 진정 위한다면 조금 더 교육학적 전문성을 갖추고 인간적으로 성숙해져야 할 때??!!

 

 

너무도 여리고 죄없는 아이들을 끝없는 꾸지람과 채근으로 닦달하는 엄마가 되어서는

행복한 양육을 해 낼 수 없다는 저자의 말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엄마도 학부모는 처음이야>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네요.

 

 

 

 

 

잇님들, 엄마도 아이와 함께 계속해서 성장하기 위한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학부모가 되기 위한 노력 같이 해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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