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
유클리드가 들려주는 삼각형이야기
초등수학에 등장하는 기하, 교과연계되는 기본부터 잘 다져요.
우리 아이는 수학에서 기하를 좋아하고 잘하는데요.
지난 번 소개해 드린 약수와 배수는 5학년 교과연계 과정이라 제가 골랐고
이번 삼각형이야기는 아이가 골라와서 열심히 읽어 보았답니다.
덜렁대는 기질때문인지 대수파트는 자잘한 연산실수 많고 풀이과정이 늘어지는 게 싫다고 해요.
수학자 이야기가 좋은 이유는,
잘 만들어진 교과서가 왠지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아이가 또는 엄마의 역량이 모자라다고 생각하지 말고
교과 과정과 연계되는 수학적 개념과 내용을 더 넣어주기 바랍니다.
초등학교 수학 4학년 부터 연산은 기본으로 각과 여러가지 삼각형이 등장하는데요.
이등변 삼각형, 정삼각형, 예각, 둔각, 직각등
정확하게 그 개념을 알고 설명해야지 중학교까지 주욱 등장하는 삼각형이 재미있겠죠.
그러나 무턱대고 그 개념을 외워서 줄줄 말하는 것에는 분명이 한계가 있다고 봐요.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에는 수업시간에 배우는 모든 내용이
정의부터 정리의 증명까지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네요.
또한 도형 단원에서 등장하는 삼각형과 관련된 많은 응용문제들이
수학자료를 생활문제로 각색한 상황 속에 담겨있기도 한데요.
책을 읽으면서 그냥 외우는 것 보다, 왜?왜?왜?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답을 찾아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라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