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 나이가 들어도 몸의 시간은 젊게
정희원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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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유전적 건강정도, 생활습관 이 3가지 요소로 인하여 우리는 노화의 정도가 결정된다고 한다. 시간과 유전적으로 타고남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노화의 가속페달을 밟을 수도 있고 천천히 늙어갈 수도 있다는 것

 

노화의 가속도를 줄이기 위해서 저자는 내재역량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사실 길게 써있지만 결국은 다들 아는얘기이고 결국은 실천의 문제라 보이지만 누구나 잘 못하고 있는 부분을 풍부한 의학지식과 에피소드로 채워주고 있다.

 

미국 노인병학회에서 강조했다는 4M건강법을 우리가 챙겨야할 것으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이동성(Mobility), 마음건강(Mentation), 건강과 질병(Medical issues), 나에게 중요한 것(What Matters)

 

인간은 하루 20km를 걸을 수 있도록 진화했다. 하지만, 발달한 문명으로 하루 5km도 걷지 않는 사람이 많다. 생활과 운동을 분리하지 말고 되도록 걸어다니고 항상 운동과 함께하는 삶을 살으라고 조언한다.

또한 코어를 단단히 해줄 수 있는 근육운동은 필수라고 이야기 한다. 다른 질환이 있어서(과체중, 관절질환) 운동을 못하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운동은 관절에도 좋다고 조언한다.

 

마음건강을 위해서 스마트폰을 쳐다보는 시간을 줄이고 아무 생각없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라고 한다. 마음의 대기모드를 만들어줘야 마음도 쉬고 다시 활력을 충전할수 있다고 한다.

 

최근 건강검진에서 당뇨전단계 판정을 받아 굉장한 충격을 받았었다. 40살 되던 해에 몸이 아프고 나서 열심히 운동하기 시작해서 주 5회이상 운동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고 5킬로그램 감량과 체지방률 13%대를 유지하고 있는 와중이라 진짜 놀랐더랬다...

 

그리고 찾아본 것이 음식으로 이겨내는 당뇨전단계였다.

식이섬유섭취(양배추, 껍질채 먹는 사과 등), 폴리페놀 다량함유 음식 섭취(올리브유), 통곡물 섭취 및 정제탄수화물(, , 빵 등) 섭취 자제, 단당류 섭취 자제(초콜렛, 과일쥬스 등), 발효사과식초 섭취

 

넉달째 시행하고 있고, 지지난주 혈액검사결과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이 책에서 권유하고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에 당뇨전단계에서 관리하는 것들이 그대로 나와있어서 매우 흥미로왔다. (내가 잘 하고 있다는 안도감? z)

 

전반적으로 매우 읽어볼 만한 책이고 내가 얼마나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평균수명이 늘어나지만 건강수명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생각을 주는 책이다

 

아울러, 가독성 또한 좋다. (주말 이틀동안 다 읽어버렸다) 추천함!!

건강수명을 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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