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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데이빗! ㅣ 지경사 데이빗 시리즈
데이빗 섀논 글 그림 / 지경사 / 199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알라딘을 주로 이용하지만 아들녀석을 데리고 서점에가서 이 책을 사왔다.
일단 가격 차이가 만만치 않네.
34개월된 아들 녀석이 고르건 아니고, 거부감이 없어하길래 샀다.
일단 책고르기에 상받은걸 일순위로 정한 나로선 은박으로 선명한게 찍어낸 <칼데콧 수상>을 그냥 지나칠수 없었고, 지금 한창 유아에서 토들러로 향하는 우리 아이에게
<안돼!!>를 연발하는 날 보는듯했다.
둘째가 태어나고 더 많은 제지가 따르는 34개월 만 3살도 안된 개구쟁이 아들녀석 생각도 났다.
집에와서 배를 깔고 누워 사 온 몇권의 책들을 훓어보며 <안돼, 데이빗>도 유심히 본다.
'재미있는 책이 없어'라고 몇일 동안 새 책을 사줄것을 요구하던 아들이 당분간은 이 책을 좋아하게 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