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이란 몸에 표출된 분노며, 그 결과
몸은
고통받을 것이다. 병은 네가 다른 이와 떨어져 있으려고 하듯이 너와 떨어져 있으려고 하는 그의 은밀한 소망에 합의하여 은밀하게 만들어진 것이 겉으로 드러난 결과다. 그것이 바로 자신의 소망이라고 너희 두 사람이 합의하지 않는 한, 그것은 어떤 결과도 낳을 수 없다. "나의 마음과 당신의 마음 사이에는 어떤 간격도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자는, 영원히 죽음에 충성하겠다는 자신의 하찮은 맹세가 아닌 하느님의 약속을 지킨 자다. 그리고 그의 치유에 의해, 그의 형제가 치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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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형제와 다음과 같이 합의하라: 나는 당신과 하나며, 당신과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그는 네가 그와 맺는 약속을 지킬 것이다. 그것은 하느님이 그에게 약속하셨듯이 그가 하느님께 약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당신의 약속을 지키신다. 하느님의 아들도 자신의 약속을 지킨다. 아버지는 당신의 아들을 창조하실 때, "너는 영원히 내가 사랑하는 자고, 나는 영원히 네가 사랑하는 자다. 너는 나 자신처럼 완전하여라. 너는 결코 나와 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아들은 그 약속 안에서 태어났지만, 자신이 "예."라고 대답했음을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가 병들겠다는 약속을 공유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이 치유되고 통합되도록 허용할 때마다, 하느님은 그 약속에 대해 일깨워 주신다. 그의 비밀 서약은 하느님의
뜻
앞에서 무력하고, 그는 하느님의 약속을 공유한다. 그는 스스로 하느님과 약속했기에, 이제 자신의 뜻을 대체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