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까지 읽고 2권 리뷰를 쓰려니 어색하네요. 스포 있습니다..
현우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 너무 과몰입했나 싶기도 하지만..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요. 작가님께서 현우 대학가서 제대로 연애할 거라고 하시니 위안을 삼아봅니다. 두 주인공 녀석보다 왜 이리 신경이 쓰이나 모르겠어요. ㅠ
쌍방 되기까지 오래 걸렸네요. 읽으면서.. 욱찬이가 제 예상을 뛰어넘는 돌아이..까진 아닌데 하여간 예상밖의 인물이라 그 부분이 재밌었어요. 돈 많이 벌어서 사고싶은 거 다 사는 내 새끼들 되길...
자사럽의 대한이가 뭔가 양아치맛 사탕의 느낌이라면 욱찬이는.. 양아치맛 곰탕이네요. 책 표지에서 보는 인물들의 느낌 그대로예요. 어쩜 이렇게 일러를 잘 그리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