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흐름을 잘 이어가고 있다. 이야기의 규모가 전 무림이 아닌 마교 하나에서만 멈춰있다는 건 좀 아쉽지만 그 마교 라는 하나의 이야기는 매우 잘 이거가고 있다. 이제 다음권에서 어찌 끝날지 좀 뻔해보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수작이다.
일단 책 두께자체는 무비위크 정도 수준으로 이걸 6800원이나 주고 사야하는것인가 하는 생각이 좀 들긴하다. 하지만 겨우100페이지 정도의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버릴 부분 하나없이 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