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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도 민화 마실 컬러링북 ㅣ 두 번 그리는 컬러링북
최영진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24년 2월
평점 : 
민화마실 서평책이 도착했습니다
겉표지를 살짝 벗겨내니 더 멋진 속표지가 나오네요
거기다 제가 사랑하는 실제본이라서 180 쩍벌이 되어서 이렇게 벌어집니다
보이시죠? 실제본이라 전혀 지장없이 쩍쩍 벌어집니다
아 이 행복감은 칠해보신 분이면 다 아실겁니다
책에대한 사용법이 자세히 나옵니다
민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색표현 방법부터 선긋기 민화의 느낌내기등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해주며 이 책을 어떻게 즐기는 것이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좋아해서 이런 옛날 책장이나 책방도구에 관심이 많았었는데요
민화에도 책장이나 책상을 꾸민 도자기나 문방사구등이 나오며 민화 모습 그대로를 그려내고 있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제일 놀라웠던건 색연필마다의 색상차이를 이렇게 표시해 둔 장이 있습니다
이건 그냥 비교 색상표아닌가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까지 세심한 배려를 해주시다니요
작가님의 노고가 보입니다
작품들 구경해부시겠어요
다양한 도안들과 색이 칠해져 있는 도안들도 있어서 그것이 몹시 신선했습니다
이미 칠해진 곳에 색을 입혀 어우러지게 만드는 작업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우아한 책상 풍경이란 작품이에요
'화병'은 '화평'과 중국어 발음이 같아서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쓰였다고 하네요
당시에 유행하던 청나라 수입산 애장품이라고 합니다
예시작이 옆에 있어서 최대한 민화느낌을 살려저 칠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민화라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색감도 일반이랑 다르고 칠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수채색연필로 화병을 칠하고 꽃은 유성색연필로 칠했는데 차이가 나보이는지 모르겠네요
받침대는 프리즈마로 칠했는데 프리즈마가 제일 안어울리는 느낌이 드는건 기분탓일까요?
용지가 수채하기에 적합한 용지는 아니것 같고 두께감은 적당한것 같습니다
서평 덕분에 민화의 매력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