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트데이 리뷰입니다.정말이지 구질구질이라고 밖엔 표현이 안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수에게 기쁨은 그의 알바 시간에 찾아오는 공을 보는 것 뿐이었는데요.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감기고는 있지만 상황이 딱히 도와주질 않네요. 수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시도했던 수단이 외려 공에게는 집착의 계기가 되는 일이 발생하네요. 짧은분량인데 집착충만한 공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작품은 본편이 완결이 아니라 외전을 다읽어야 비로소 완결이 나는작품입니다. 본편만 읽으시면 L따위 없는 글이 될수 있어요!!서로의 복수와 이해관계로 인해 복잡하게 맞물린 유린과 현성으ㅐ관계가 새롭게 정리되고 재조명됩니다. 앞에서 훅훅 던져젔던 단서들이 복선으로 깔려있었는데 매끄럽게 정리됐고, 두 사람의 김정까지 함께 휘몰아칩니다. 역시 joy하며 마지막 페이지를 닫았네요. 정말 여운, 끈적함, 집착, 퇴폐미, 사랑 모든걸 다 갖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