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렘브륄레님의 붉은 날개 아래 리뷰입니다. 프롤로그부터 강렬한 피폐를 예고하고 있어 본편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피폐처돌이에게 딱 어울리는 도입부인데, 광공에 냉혈한 황제라니 이거 진자 맛있는 김찌네요! 수는 망한 나라의 왕자로 황제에게 진상된 노예입니다. 구도만 봐도 데굴데굴 구를 수의 앞날이 보이네요. 전작을 흥미롭게 봐서 이 글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