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책방은 힘이 세다 - 홀로 여행자의 제주서점 탐방기
장지은 지음 / 책방 / 2020년 9월
평점 :
품절



제주도를, 책방을, 혹은 이 둘 모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이 책에는 총 28곳의 책방이 담겨있다.

한 책방마다 2-3장 분량의 내용과 사진들이 함께 실려 있어

가보지 않은 책방을 미리보기 한 느낌이었다.


전체 분량이 부담스럽지 않아 틈틈이 읽다 보니 오래 걸리지 않아 다 읽었다.

주로 지하철과 같이 이동하며 책을 읽는 편인데

책방별로 끊어 읽으니 다음번에 읽을 때 똑같은 구간은 또 읽는 번거로움이 없어 좋았다,

크기도 크지 않고 가벼워 이동하면서 읽기 좋은 책 중 하나라 생각한다.

 

아직 코로나가 심각하여 제주도로 떠나지 못하지만

잠잠해지면 힐링을 위해 제주 책방으로 떠나보는 것을 계획 중이다.

책 앞쪽에 귀여운 책방 그림지도가 있는데 여행에 참고하기 좋은 페이지다.

아직 가보지 않았지만 이미 가본 듯 책에 나온 책방들이

정겹게 느껴졌다. 한시라도 빨리 이 책방들을 돌아보고 싶다.

책방 순례자들의 필수 여행지 중 하나인 제주.

이곳으로 떠나기 전, 혹은 그 여행의 중간중간 함께 하기 좋은 책이다.



새 책은 펼치자마자 헌책이 된다는데 헌책이 새 책이 되는 방법은 새로운 주인을 만나는 것밖에 없고, 그 일은 헌책방에서 곧게 이루어진다고 나는 믿는다. -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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