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런 섄 11 - 어둠의 대왕
대런 섄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11권 마지막 부분에서 누군가의 죽음은 (말해도 되나.. ;;)
2권에서 샘의 죽음을 연상케 할 정도로 가슴 아픈 일이었다
물론, 크랩슬리나 다른 여타 뱀파이어들의 죽음도 가슴이 아프지만
그들은 자신의 죽음을 당당히 받아들일 줄 아는 의식이 있는 자들이 아닌가..
그런데 이렇듯 힘없는 약자가 죽임을 당하는 건
필요한 대목이었대도 가슴 아프고 씁쓸해지는 일이다
내가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건
스티브라는 캐릭이다
어떻게 그렇게 절대 악이 될 수가 있지?
배신을 당했다고 착각 하더라도 어떻게 스스로를 그렇게 망칠 수가 있느냔 말이다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
뱀파니즈의 등장 이후, 몇 몇의 죽음으로 보기 힘들다고 이젠 멈출 수도 없는 일이고
부디, 대런의 결심이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며..
더 이상 그 난쟁이와 운명에게 놀아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