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우리들의 별을 만나다 (초등학생편) - 청소년 혁준이가 동생들에게 들려주는 직업인 멘토 이야기 초등학생을 위한 드림시리즈 1
권혁준 지음, 심규섭 그림 / 드림리치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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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0대, 우리들의 별을 만나다>


 

초등 4학년이 되는 아이들은 꿈이 이랬다 저랬다 변덕이 심하다

오늘은 축구가 즐거우면 축구선수, 농구가 재미있으면 농구선수

그림을 그리면 화가, 만들기를 잘할 땐 친구랑 공방을 하고 싶다고도 한다

나 역시 아직도 나의 진로에 대하여 고민을 하고 내 꿈이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정말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좋아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진로를 잘 선택해서

어른이 되면 그 일에 만족을 하며 살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지은이는 자신과 10대 친구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 선생님을 만나 그 직업을 선택하게 된 동기와 노력, 필요한 능력 등의 내용을 엮어

<10대, 우리들의 별을 만나다>를 미리 출판하였다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들에게 많이 도움이 되기도 하고 일찍 시작했다면 하는 아쉬움에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좀 더 쉽고 재미있게

<10대, 우리들의 별을 만나다-초등학생 편>을 엮어서 내었다


 


 

차례를 보면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직업을 가지신 선생님들이 나와있다

모두 15분으로 서초구 중학생들이 가장 만나보고 싶어하는 선생님들을 선정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요즘 핫한 인기를 가지신 분들도 계시고

생소한 직업을 가지신 분들도 보인다



각 분야에 속해 있는 직업들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서만 봐도 생소한 직업들도 있고 과학자면 과학자 뿐인줄만 알았는데

과학자들도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들도 나도 TV에서 즐겁게 봤던 프로그램과 그 프로그램을 만드신 나용석 피디를 보고 반가웠다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고자 노력하는 나용석 피디를 항상 응원하고 있어서인지

제일 먼저 읽어보게 되었다


책을 읽고나서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하신 분들은 자신의 일을 즐거워 하시고 보람을 느끼신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성공 이전 많은 실패를 경험 한다는 것을....

그것을 아이들이 언제쯤 깨닫고 자신의 꿈을 찾아 노력을 할지

여러 선생님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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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처럼 거짓말을 끝냈어 튼튼한 나무 7
진 밴 뤄벤 지음, 길상효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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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처럼 거짓말을 끝냈어> 




 

 



11살이 채 되지 않은 주인공 위지

위지는 위지가 태어나기도 전에 아빠가 떠나버렸다

위지의 엄마는 위지와 아빠가 각기 다른 두 아이들을 일하면서 키우느라

아이들을 따뜻하게 감싸질 못한다

위지에게 든든한 지원자였던 외할머니도 돌아가시고 엄마에게도 미움을 받는것을 알게 된다

어느날 아빠가 왜 없냐는 친구의 물음에 거짓말을 하게 된 위지

아빠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하는 위지는 할머니가 우연히 얘기한 것을 떠올리며 거짓말을 부풀리기 시작한다

자꾸만 아빠에 대해 묻는 친구가 얄미웠을 뿐인데 거짓말은 자꾸만 늘어간다

아빠에 대한 것을 전혀 알지 못하는 위지는 어느날 엄마의 서랍 속에서 발견한 아빠의 사진을 단서로 아빠찾기에 나선다

아빠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엄마와의 갈등도 더 깊어지지만

위지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간다

그러면서 스스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 가며 솔직해지는 위지

한껏 응원해주고 싶다




이 책을 읽어내려 가면서 마음이 먹먹했다..

왜 엄마는 위지를 이해하려 하지 않는건지 조금이라도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겠는데

왜 11살 밖에 되지 않은 아이에게 감정을 쏟아 붙는지..

한편으론 내 모습을 돌아보게 만들기도 한다

위지의 엄마처럼 아주 힘든 상황에 놓인 사람도 아닌 내가 가끔 아이들을 몰아붙이게 되니 말이다

한 아이를 키우는데 100명의 사람의 사랑이 필요하단 얘기를 어느 강의서 들은 적이 있다

100명의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는 행복하다고

위지는 엄마에게서는 미움을 받는 아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친구 루엘라, 루엘라의 부모님, 친구인 캘빈, 옆집 아줌마, 미술 선생님, 돌아가신 외할머니

그리고 배다른 동생인 잭슨의 아빠의 응원을 받으며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해 나가는 것 같다

비록 자신이 찾던 아빠는 이미 떠나셨지만 새로운 할머니도 위지의 응원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이들이 흔히 하는 거짓말을 어떻게 하면 고칠까 하는 마음으로 본 책인데

오히려 내 자신에 대해서 돌아봐야 할 시간이 필요한 듯하다^^

아직 어린 아이들은 어렵고 힘든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것 같다

무조건 거짓말이 나쁘다고 야단치는 것보다 왜 거짓말을 하게 된건지 그 상황을 좀더 잘 살펴봐야겠단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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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시스 인 유럽 Places In Europe
이은미 그림 / 참좋은날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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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컬러를 입히다~

나에게도 유럽은 로망이다

프랑스 파리 몽마르뜨 언덕, 몽생미셸, 영국의 런던탑, 스페인의 가우디성당, 스위스 취리히

그리고 수많은 작가들이 지냈던 여러 지역들과 나라마다 다양한 카니발들~

<꽃보다 할배>를 보면서 정말 즐겁게 시청했고 예전부터 갈망하던 유럽여행을 더 꿈꾸게 되었다


이 책의 작가분도 유럽을 꿈꾸시는 분이다

유럽 여행을 꿈꾸거나 추억하는 이들에게 힐링이 되기릴 바라면서 마음껏 그림을 그리신듯 하다

그럼 나도 즐겁게 그 마음을 받아서 예쁘게 담아보련다



 


유럽 여행 루트까지 자세하게 설명도 되어있다

ㅈ지금 떠날 건 아니지만 혼자만의 여행 루트를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색을 다 채워놓지 않아도 멋지다




 


11살 딸이 마트로시카를 하고 있는데 지금은 완성을 했다는~


 


이건 내가 하고 있는....

조카가 색칠하다 만 부분을 채우고 있는데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나만의 컬러를 입혀보련다

컬러링 북이 완성되면 꼭 떠나보구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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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나무 - 그림 문자로 풀어내는 사람의 오묘한 비밀
랴오원하오 지음, 김락준 옮김 / 아템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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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우리가 한글을 말하고 쓰지만 한글을 쓰기 그 이전에는 중국의 문자를 빌려 사용을 했었다

한글이 생겼다고 해서 한자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읽는 책이라던가 신문, 논문을 보면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자 뜻을 안다면 더 쉽게 알 수 이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글 수에 비해 한자의 수는 어마어마하다

막상 알고 싶어 배우려고 해도 수많은 한자를 어떻게 외워야하는가 싶기도 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자와 한자 사이의 논리를 한자나무라는 다이어그램(맞춤법, 표기법)으로 표현한 것이며

사람과 관련된 한자의 변천 과정과 연관정도를 쉽게 정리하였다고 한다




 


 

책을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배경지식으로 갑골문, 금문 등 문자에 대한 설명과

중국의 초대 나라인 하나라 등의 기본적인 중국의역사도 알 수 있다

한자 공부는 물론 간단하지만 중국의 역사도 같이 알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고나 할까...^^


다음으로 한자나무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다

사람과의 관계된 한자에서 파생된 부수들의 관계와 부호설명, 그림문자의 해설 형식까지 꼼꼼히 읽어본다면

본문을 쉽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내용을 보면 1장에서는 사람의 생명주기를 태아기, 유.아동기, 성인기, 노쇠기 등 네 단계로 나누고  여기에서 파생된 한자들을 알 수 있다

2장은 사람이 취하게 되는 자세와 형태를 문자로 나타내었으며

3장은 두발로 땅 위에 선 사람을 나타내는 설 립에서 파생된 한자, 마지막 장은 여자를 뜻하는 어미모에서 파생 된 한자들을 나타낸다


그림문자를 풀어 설명하는 부분도 재미가 있으며 한자를 더하고 더해서 새로운 문자가 만들어지는 것을 이해한다면

어려운 한자도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중간중간 고서에 나오는 내용들이나 중국 역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기록들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거북이 등껍질에 표현을 하고 나서부터 기록의 역사가 시작되어 왔으며 그 그림들을 글자로 이해하고 풀이하는 과정도 신기하기도 하며

기나긴 중국의 역사도 살짝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수많은 한자에 일부분에 해당이 되는 것이지만 한자나무를 통해 기본적인 어원을 배워나간다면 더 쉽게 한자에 대해 알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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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구두 루비 빨간 구두 루비
케이트 냅 글.그림, 이승숙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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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만 봐도 따뜻해지는 루비 이야기

시작해 볼까요?

 

 


루비는 아기 때 두 발이 강가의 조약돌처럼 매우 차서 할머니가 빨간 털실로 예쁜 구두를 짜주었어요

빨간 구두가 맘에 들었던지 루비는 그 신발을 벗기는 것조차 싫어해서 항상 빨간 구드를 신고 다녔지요

그래서 빨간 구두 루비라고 불리우게 되었데요

 


루비는 할머니랑 단 둘이 이동식 주택에서 살고 있는데

왠지 살아보고 싶은 그런 집이네요



할머니는 루비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동물과 식물 등 모든 생물들을 존중하는 법도 알려주지요

그래서일까요? 루비 곁에는 많은 친구들이 있어요

 


 

루비는 하루 일과 중 루비가 가꾸는 정원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요

그리고 정원에서 많은 일을 하고 있지요

루비는 정원에서 어떤 일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까요??


빨간 구두 루비는 할머니랑 단 둘이 살고 있지만 행복해 보여요 친구도 많고 자기가 좋아하는 정원을 가꾸고

시원한 풀밭에서 단꿈을 꾸기도 하거든요

그림이 어찌나 따사롭고 예쁜지 그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해지는것 같아요

왠지 루비가 되어서 예쁜 집에서 아름다운 물건들과 온갖 채소, 과일들이 가득한 정원을 가꾸면서 살아보고 싶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갑자기 우리 아이들이 안쓰럽구나 하는 생각도 든답니다

많은 아이들이 학교 학원 집 이런 생활을 하고 지내는데 우리 아이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주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행복하게 지내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 말이지요

루비와 할머니의 다음 이야기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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