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스토리 - 내 안에 숨어 있는 천재성을 꺼내는 법
하대석 지음 / 혜화동 / 2021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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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범상치 않네요. 전작이 '아이 미디어'인데, 연장선에 있는 책이라 있어요. '아이 미디어' 내가 미디어가 되는 방법을, 책은 내가 스토리텔리의 고수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기자로서 스브스 뉴스를 진행하며 체득한, 스토리를 뽑아내는 방법을 얘기합니다. 어떤 스토리가 사람들에게 공감을 일으키는지, 어떤 방식이 콘텐츠를 대박나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도움이 만한 내용들이에요.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정리해봅니다.


스토리텔링의 고수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당신은 원래 천재예요. 새로운 기획, 새로운 , 새로운 영상 콘텐츠 어떤 스토리텔링을 하든 당신은 원래 모두를 놀라게 만한 천재성을 갖고 있어요. 다만 그걸 지금 발견 못한 것뿐이라고요. (4)

책은 믿기지 않는(?) 글로 시작을 합니다. 저자는 메시지를 가장 전달하고 싶다고 말하고요. 정말일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가지고 있는 천재성을 밖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걸까요?

비교가 일상이 되어버린 사회에서 살아온 우리는 '평가에 대한 두려움' 가지고 있어요. 초등부터 고등까지 길게는 대학교까지 남들과 경쟁하고 비교되는 가운데 자기에 대한 믿음보다는 실망과 패배감을 많이 경험하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나에 대한 평가' 대한 생각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다른 곳이 어디일까요? 바로 독자 또는 시청자의 마음입니다. 독자 또는 시청자와 공감을 하는 것에만 집중하게 되면, 두려움 탈출과 동시에 자신만의 천재성이 살아나더니, 모두를 놀라게 콘텐츠를 누구나 만들 있더라고요. (9)

평가에 대한 두려움을 벗을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거기에만 집중하여 두려워 떨고만 있기보다 다른 이의 마음을 알아보려는 노력을 하면 좋은 , 좋은 콘텐츠가 나올 있다고 합니다.


잘난 콘텐츠가 아닌 공감 콘텐츠 만들기


공감 콘텐츠의 시작은 독자(시청자) 마음 속에 미리 들어가 보는 것이다. (120)

앞서 얘기한 평가에 대한 두려움을 살짝 내려놓으세요. 그런 다음 '나의 글을 읽을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하는 생각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지금 서평을 쓰고 있는 제게 적용을 본다면 이렇게 있겠네요. ' 책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뭘까? 어떤 내용이 도움이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글을 시작하는 겁니다.

사실 글을 시작할 때는 아무 생각없었는데, 이렇게 질문을 던져보니 훨씬 좋은 글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은 저자가 스브스 뉴스를 만들어가면서 직접 경험한 것들을 사례를 들어 풀어줘서 좋았습니다. 이해가 쉬웠어요. '밀레니얼 세대' 불리는 요즘 20대들이 공감 코드가 무엇인지도 있었고요.

공감을 얻는 스토리를 쓰고 싶은 분들, 어떤 이야기를 글로 써야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책에서 도움을 받을 있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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