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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이웃
김필주(르비쥬) 지음 / 도서출판 오후 / 2015년 9월
평점 :
르비쥬 작가님께서 실명을 내거시고 1년만에 낸 작품 그전의 작품들도 좋았지만 이번작품은은 사실적인
묘사가 더욱 두두러진 작품같았습니다.경주에 간지 언~~~~몇십년이 지났는데 초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가보고
가보질 못했는데 책을 읽는 네네 경주에 와있는듯한 느낌적인 느낌~
잔잔하게 경주속의 이야기가 지금 펼쳐지고 있습니다~
남주-강세현:모든것을 버리고 어느날 문득 서울에서 제일 먼 경주로 내려왔다.가족들의 배신이라면 배신 그리고 연인
이라고 생각했던 여자의 거짓말....어느것 하나 마음의 안식을 찾을수 없었기에 내가 지금 믿고 있는것은 무엇일까?
새로운곳에서의 시작이 나를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리라 명예,돈,권력 이모든게 들어올수 있었지만 다 버리고
경주에서 아무것도 없이 시작할수 있을까하는 두려움 이모든걸 과연 다 이겨 낼수 있을까?
그렇게 내려온 이곳에서 오지랍이 태평양 같은 이웃을 만나게 되었다. 모든게 귀찮을뿐인데 이 말썽많고 사고뭉치인
이웃은 왜 그렇게 해맑은건지....가족에 대한 아픔이 있는 그녀 하지만 늘 씩씩한 그녀의 모습에 어느새 마음한자락을
내놓게 되었다. 내가 절대 그런사람이 아닌데 왜이렇게 그녀가 눈에 발피고 그녀가 그렇게도 보고 싶은지
그녀의 햇살같이 따스한 웃음이 나에게만 비춰줬으면 좋겠다.그녀가 있으므로 사랑을 알게 되는것 같다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다.다른 누구 에게도 오직 나에게만 따뜻한 그녀가 되었으면 한다....내여자 서은우....사랑해
여주-서은우: 가족의 아픔을 딛고 힘차게 살아가려고 엄마와 경주로 내려왔다. 상큼한 이웃이라는 생과일 주스가게를
1년 이상하면서 어느새 자리를 잡아 가고 모든게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나날이었다.
그런데 이웃에 잘생긴 내과 원장님
등장으로 나도 모르게 어느새 가슴이 콩닥콩닥 큰키에 훤칠한 외모가 눈길이 절로가는것이
하지만 현실은 나혼자 김칫국 마시는것?늘 원장님앞에서 못보일 모습을 보인다 ㅎㅎㅎㅎㅎ;;;추태도 이런추태가 없다. 그러다가 엄마에게 위급한 상황이 펼쳐지고 나도 모르게 원장님께 도움을 청하게 되었다.
정말 고맙게도 원장님은 큰 도움을 주셨고 그것에 감사하는 마음과 나도 모르게 또 김칫국드링킹을 한사발 아니
저렇게 멋진 남자이니 아니반할수 있겠는가 정신차리자 서은우 하지만 원장님 강세현 이남자 하는 행동이 그렇지 않아 내가 막 상상력이 너무 풍부한건가?
아님 이 서은우에게도 이제 봄날이 찾아온건가? 그런건가요 강세현씨
상큼한 이웃을 읽고 있으면 어느새 경주에서 내가 생과일 가게에 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여주인공 서은우
사실 작가님을 알고 있다면 서은우라는 인물이 무척이나 작가님과 닮아 있다고 할까요 ㅎㅎㅎ
누군가를 옆에서 보고 있는듯했다는 저는 읽으면서 그렇게 느꼈습니다
엄훼 여주가 작가님을 보는듯한 느낌적이 느낌? 간만에 귀여운 여주를 보는듯했습니다
또 여주가 상큼하니 귀여우면 제가 또 취향인지라 ㅎㅎㅎㅎ사족을 못쓰지요
그리고 남조 진혁씨 아놔 진혁씨 이 가수나!!!!! 저 사랑합니다 진혁씨 언제부턴가 무뚝뚝한 사투리 쓰는 남자가
좋아졌다는.....상큼한 이웃읽으시면 진혁씨의 세심한 배려에 아니반할수 가 없습니다 ㅠㅠ꼭 연작 내주세요
그리고 야간배행 장면에 신경을 무척이나 많이쓰셨는데 고생하신 만큼 이쁘게 잘나오신듯해서 기분이 좋으네요
July-somewhere 를 반복해서 들으면서 집필하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악과 같이 그장면을 펼쳐보니 비행장면이 아름답게 상상이 되네요 ㅎㅎㅎ 아쉽다면 영어로 된말이 뭔소리인지 전문 용어가 나오는데 해석도 있었으면 이륙 창륙 뭐 이렇게 ㅎㅎㅎㅎ 무척이나 잔잔하면서 나름 현실감이 풍부한 소설입니다. 잔잔물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