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 컨디션
예거 지음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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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님 소설은 이번이 처음인데 페이지 페이지가 술술 잘 넘어갔습니다.베드컨디션을

읽으면서 뭔가 뒤에 있는듯한 남주의 알듯모를듯한 행동에 더욱 뒷부분이 궁금했던

책이었습니다.특히나 이혼후의 다시 만나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이야기다 보니

후회남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한여자밖에 모르는 순정남이 었습니다 ㅎㅎㅎ

매력적이고 기다릴줄아는 남주 김준의 매력이 뒤로 갈수록 빛을 발합니다^^


남주:김준- 이세진 처음 만났을때부터 관심이 갔었다.중학생의 모습으로 아저씨라고

말하면서 다가오던 첫만남부터 오직 이세진이란 여자뿐이라 생각했다.

그런 세진이 아픈건 죽어도 볼수가 없었다.그것도 나만 보면 떠오르는 아픔에 그녀의

이혼하자라는 말에 나는 기꺼이 받아줄수밖에 없었다.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

질때를 기다렸고 지금이 그때라고 생각한다. 내인생을 통털어서 여자는 이세진 너하나뿐이야

이젠 마음이 아프지 않기를....니가 원하는것이면 무조건 다들어 줄수 있어 그러니까

나를 미려내려 하지 말아줘 이세진 내평생에 내안에 들어올수 있는 여자는 너뿐이야

사랑한다 세진아


여주:이세진- 첫만남은 그렇게 좋지를 않았었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김준의 멋진

모습에 가슴이 떨렸고 내가 먼저 그를 가져버리기로 했다. 그러나 역시 나만의 생각일까

결혼생활이 그렇게 꿈에 그리던것이 아니었다. 점점 황폐해져하는 나자신을 위해서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이혼을 결심했고 결국 이혼을 했다. 당연히 잡을 줄 알았는데

기다렸다는듯이 바로 이혼해주는 김준 너랑은 다시는 얽히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그놈의 술이 기억에도 없는 술이  나와 김준을 또 이렇게 얽히게 만들다니

그것만은 내가 스스로 용서할수 없다 다시는 그런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그런데 김준 이남자 왜이렇게 집요하게 다가오는것인지 이혼은 그렇기 쉽게 해주더니만

다시 합치는것만은 생각할수가 없다.


알고보면 계략스멜이 펼쳐지는 베드컨디션. 이혼후 여주가 정상적인 생활이 되어가는지 김준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순간이 되자마자 바로 내여자로 만들기 위해서 계략을 짜지요

그게 바로 술입니다. 술앞에서 여주는 남주의 계략에 넘어가게되고 그걸 계기로 남주는 그순간을 놓치지 않고 계략을 펼쳐갑니다.그리고 둘은 연애를 건너뛴 결혼이 잘못된것이라 생각하고 데이트 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여주를 놓아줄수 밖에 없는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이야기가 현실에서 과거 현실 다시 과거 이야기로 나오다보니  집중해서 읽지 않다보면 이게 현실인지 과거인지 중간만 봐서는 알수가 없습니다^^ 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이혼물 좋아하시는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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