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2015 - 국내 최초의 트렌드연구소가 포착한 Biz Trends 25
한국트렌드연구소 핫트렌드 연구위원회 지음 / 흐름출판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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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기위해 국내외의 사이트를 돌아다니는게 업무의 일부분이 될 정도로 변화에 대해 민감한 시대에 살고 있다. 어찌보면 참 바쁘게 살아가는 세상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식은땀 유령

이 책을 보는 순간 당장 보고 싶은 마음이 든 것은 내년에는 무엇이 바뀔까하는 생각과 내년 트렌드를 어떡해 반영하면 좋을까하는 생각에서이다.

 

프롤로그에서도 얘기했듯이 각분야 실무진이 협업을 통해 공동 저자로 참여했으며, 현장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힌트를 제공해준다고 말한다.

내용면에서도 각종 차트가 많이 제공되어 실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들 때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도 밝혔듯이 이 책을 효과적으로 읽으려면 아래와 같은 사항을 먼저 숙지한 후 읽으면 도움이 된다.

1. 트렌드 히스토리 : 해당 트렌드를 탄생시킨 상품/서비스 출시 등 주요 사건을 연도별로 제시하여 큰 맥락을 이해하게 한다.

2. 트렌드 성장곡선 : 해당 트렌드의 최초 포착 지점과 현재 지점을 비교함으로써 시장의 규모나 성장 속도에 대한 비즈니스적인 판단 근거로 이용한다.

3. 2015 예측&케이스스터디 : 실무를 담당한 업계 전문가가 해당 트렌드의 2015년 진행 방향과 성장 추이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한다.

4. Trends for Biz :  해당 트렌드를 각 산업분야에서 실제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해설함으로써 도움을 준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3장 25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사람 : 인간 욕구 충족 제품/서비스

  - 개인화 및 노령화에 따른 서비스

  - 디지털화

2. 사물 : 기술(사물)의 편의성

  - 모바일

  - 헬스케어

  - 인간 편의 용품들

3. 도시 : 풍경 변화

  - 나눔과 품격

  - 탈 도시화

 

이 책 한권이 내년의 트렌드를 모두 맞추거나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가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하며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 준다면 그걸로 소임은 다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가지 단점이 보이는데, 각 분야의 전문가가 저자로 참여하다보니 각 저자의 문체나 전달력이 상이하여 글의 몰입감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는게 이 책의 약점인 것 같다.

하지만 한 챕터씩 신문기사를 본다는 생각으로 저자들이 전달하려는 핵심만 파악한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이 책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트렌드북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사회가 개인화되고 노령화됨에 따른 산업의 변화가 감지되고 더 편리한 사물들이 나오면서도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인간의 변화를 심도있게 설명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

그 안에 나도 그렇게 맞추어 돌아가고 있음을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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