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 세상을 바꾼 컴퓨터 천재들 (무삭제판)
스티븐 레비 지음, 박재호.이해영 옮김 / 한빛미디어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해커스라는 책을 나는 강력 추천한다. 이 책으로는 프로그램적인 스킬(해킹)을 익힐 수 없지만, 프로그래머적인 소양과 꿈을 그리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최신 기술이 난무하는 현재 이 책은 커피 한잔의 여유를 주는 즐거움을 준 책이다. (소설책처럼 읽기 편하고 책의 크기 또한 마음에 든다. )
그 옛날 컴퓨터를 장난감 삼아 더 편리하고 자신 또는 남들에게 유익하게 하고자 새로운 기술들을 만들어낸 많은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이 시대를 사는 나도 그렇게 살고자하는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갖은 것 같다. (처음 프로그래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때는 해킹을 하는 해커가 되고 싶었다.)
이 책은 시대순으로 미국의 해커를 소개하는 책으로 50~60년대의 캠브리지, 70년대의 북부 캘리포니아, 80년대의 시에라, 다시 1983년도의 캠브리지와 후기 10년, 후기 2010년으로 마무리된다. 하드웨어 해커(50~70년대)에서 소프트웨어 해커(80년대이후)로 넘어가는 과정을 생각하면서 보면 더욱 즐겁운 책읽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해커(자신의 즐거움+타인의 즐거움(공유))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 같은 생각은 나만이 한게 아닐 것이다. 커피한잔과 이 책이면 꿈을 만들고 키우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해커스를 읽으면서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우리 나라 사람 중에는 이런 해커가 될 만한 사람이 없다라는게 못 내 아쉬웠고, 앞으로는 세계적인 해커가 나왔으면 좋겠다. 끝으로 우리나라도 해커스 서적과 같은 이 시대의 국내 해커에 대한 정리된 책을 봤으면 하는 기대를 갖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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