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연재 당시 동생의 추천으로 보게된 인소의 법칙. 처음엔 인소라고 하기에 막연한 선입견이 들었다. '유치하지 않을까? 인소는 너무 막장이라서..' 생각보다 정교한 필력에 깜짝 놀랐고 우리가 생각했던 인소의 요소들을 오히려 웃음코드로 넣어서 재밌었다. '쟤는 이렇게 행동할꺼야! 왜냐면 인소의 남주인공이니까!!!' 인소의 편입견을 가진 주인공 함단이를 보면서 웃기도 하고 한편으론 슬프기도 했다. 상대편의 진심이 가로막혀 전해지지 않으니까. 단순히 웃기기보다는 여러 내적 갈등을 통해 성숙하는 모습이 상처받은 마음을 톡톡 건드려주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해준다. '우리는 누구나 상처받고 살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누구에게 상처받을지 선택하는 것뿐이야....'곧 나온다는 3권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