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나무 - 50년 독서기록장
정석희 지음, 박범찬 그림 / 이든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링컨이 말했지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 라고요. 책나무는 "우리의 우리에 의한 우리를 위한"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네요. 우리란 남녀노소 그 누구도 상관없고 그 누구라도 쓸 수 있다는 말이지요. 그러나 자기 자신을 위해 사기 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기를 권하는 작가님의 말씀처럼... 이 책은 소중한 친구에게, 사랑스런 자녀에게, 그리고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제일 좋은 선물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을 그릴 줄 알고, 이름을 쓸 줄 알며, 글씨를 그리고, 글씨를 쓸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이 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책나무는 한 장 한 장을 채워가며, 자신의 삶을 채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10년 후...20년 후...백발이 된 후에라도 내가 한 칸 한 칸...한 장 한 장씩 채워두었던 책나무를 어루만지는 기쁨을 한 번 느껴보세요. 저희 아이들도 책나무를 자신의 나무로 기르고 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내 자신을 위해서 책나무 한 그루를 키우는 것도 좋을거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님께서는 자신을 위해 구입하지 말라셨지만... 뭐 꼭 남을 위해서만 책나무를 사야하나요? 내가 먼저 내 나무를 키우면서 선물을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책나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한 번 키워보세요. 나의 책나무가 얼마만큼 클 수 있을지... 나의 생각이 얼마남큼 깊고, 넓어질 수 있을지는 책나무를 키워봐야만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 친구들도 제 아이 친구의 엄마들도 참 좋아하더라구요. 아무리 좋아도 잘 가꿔야 하겠지요? 처음 책나무를 키우게 된 날부터 책나무 예찬론자가 되었답니다. 키워보세요~~~ 책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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