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든 현대든 인간의 내면에는 질투라는 감정이 깊이 자리잡고 있는 모양이다.
어느 세계에서는 새롭게 도전하는 사람을 질투하고 방해하는 무리들이 있다. 질투에 사로잡히는 그런 무리의 마음속에는 바뀌고싶지 않다‘는 심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어떤 국가나 회사든 내리막길에 들어서면 설수록 지위에 연연하는 무리들이 늘어나고, 다른 사람의 성공을 질투하고 방해하는 일들이 증가한다. 세 사람에게 향한 온갖 질투는 이탈리아의 영광이끝나가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까.
그 뒤 베네치아나 피렌체는 활기를 잃었고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던 위치에서 밀려났다. - P75

베네치아나 피렌체의 조직에서는 가족·친족Family 이나 그 연장선에 있는 동료Company가 출자를 했었지만, VOC는 아무 연고도없는 사람들stranger‘에게서도 자금을 모았다. 드디어 가족이나 친족이 아닌 새로운 주주, 즉 ‘무연고 주주‘가 등장한 것이다. 출자자에이와 같은 무연고 주주가 들어가면 경영의 구조가 크게 바뀐다.
무연고 주주는 가족이나 동료와는 달리 경영자와 개인적인 유대관계가 없다. 소유와 경영이 분리 된 환경에서 그들은 ‘이윤‘을 노리고 투자를 한다.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두가지가 필요하다.
① 사업의 이윤을 정확하게 계산한다.
② 이윤을 출자 비율에 따라 분배한다.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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