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파치올리는 밀라노를 방문하기 직전인 1494년, 베네치아에서 한 권의 책을 출판했다. 다름 아닌 레오나르도가 읽은 《산술,
기하, 비율 및 비례총람》이다. 수학 지식을 정리한 백과사전격인 이책은 600쪽에 이르는 방대한 책이다. 비유를 사용해서 전문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등 이해하기 쉽게 궁리해서 서술되어 있으며, 난해한 라틴어가 아니라 읽기 쉬운 이탈리아 구어로 적혀 있었기에 수학의 기본서‘로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레오나르도는 산술, 기하, 비율 및 비례 총람》을 읽고 자극을 받았고, 저자인 루카에게 <최후의 만찬에 사용하는 원근법 등에 대해서 꽤 꼼꼼하게 조언을 받았다.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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