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 - 나의 뱀파이어 연인 트와일라잇 3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윤정숙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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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다. 소설이 재미있으면 그게 곧 영화로 나오고...  

하지만 이미지가 눈앞에 그려지는 영화보다는 소설이 훨씬 재미있다. 나만의 공간이 그려지고 나만의 캐릭터들이 그 사회속에 살아숨시기 때문에...    

사실 디자이너의 상상력을 키우는데 소설책을 다량으로 읽는게 도움이된다는... 선생님의 지나가는듯한 말을 듣고 소설을 많이 읽어야지...해놓고.. road 이후로 읽지 못하고 있었다. 영풍을 지나다가 해리포터를 들먹이는 트와일라잇이라는 소설책씨리즈를 보고 갈등햇다. 나역시 어릴때 해리포터를 읽고, 향후 2년동안은 꾸준히 여러 책들을 다량으로 읽었던 것 같다. 그 때생각을 하면서 1권을 샀고. 3일만에 3권을 다 읽게 됬다. 

 사실 내용은 소설이기 때문에 교훈적이지도. 그리고 무언가 참된 답을 얻지도 도움되는 정보를 얻지도 못한다. 하지만 소설로써 충분히 좋았다. 내용은 보편적일수있지만 보편적이지 않는 사랑이야기... 사랑은 보편적이지만..개개인들에겐 인생을 논할 때 빠지지않는 로멘스이자 아픔일테니깐... 무튼. 벨라와 에드워드(뱀파이어)의 사랑이야기를 금기된 사랑에 비유하며 중간중간 계속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시키고 있다. 뭐.. 좋다. 읽으면서는 한때 신데렐라 신드롬을 불러일으켯던 드라마들처럼. 그런 느낌. 

마냥 여 주인공이 부러우면서 저건단지 소설이니까... 라며 씁쓸해지지만 한켠으론 그래도.. 그래도 나한테 저런 사랑이 찾아올까?.. 그랬으면 좋겟다 . 라며 생각하게 했다. 그리고 잠시나마 내 현실에서 도저히 잇을법하지 않은 그런 상상의 공간과 캐릭터들의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었던 점. 그리고 머리아프게 읽는 것이 아니라. 정말 재미잇게 쭉쭉 내려갈 수 있었던 것. 만족한다. 어찌보면 헛될수도 있지만. 공상일수 있지만. 분명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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