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랑
최은미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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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장소를 드나들며 인물들의 복잡하고 미묘한 사랑과 감정들을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단편은 정선이었는데 버려진 기억에 갇혀있는 주인공의 모습이 씁쓸하게 다가왔습니다. 그 시절 함께 했던 어머니에게도, 사라져버린 자신의 터전에게도 버림받은 주인공이 여전히 그곳에 과거를 묻어두고 그 과거로 현재를 파괴하는 모습이 씁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공간을 향한 미묘한 애증이 느껴져 인상적이었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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