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후 시리즈는 보고 또 보고... 인물 이야기이다 보니 더 확 몰입도 되고 공감도 되고 그런가 봐요~
후 시리즈에 유재석 편이 나왔다고 하니 왠지 저도 궁금하더라구요.
워낙에 사람 좋기로 유명한 데다가, 오랜 무명 생활을 거쳐 독보적인 MC이자 방송인이 된 인물이고.
저는 왠지 너무 거창하게 훌륭한 위인들보다도,
평범한 삶 속에서, 현장 속 경험을 통해서 조금씩 배우고 변화하면서 성장해나간 인물에게 더 호감이 가고, 또 그런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어떤 삶의 감동 같은 게 있더라구요.
유재석이 그런 사람 중 대표적인 인물이란 생각!
그래서 조카에게 주기 전에 저도 훌훌 읽었는데,
아무래도 어린이 학습만화이기 때문에 저에겐 살짝 아쉬움이^^;;
성인 책으로 좀 더 자세하고 인간적인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ㅎㅎ
그래도 아이들은 재밌게 볼 것 같아요~!!
저희 조카도 바로 앉은 자리에서 읽더라는!
위인전이 이것저것 많이 있지만,
후 시리즈는 좋은 점이 인물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아이들의 시선과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는 점 같아요.
그래서 애들이 빠져드는 듯. 뭔가 자기랑 비슷한 점을 찾기도 하면서.
여튼, 유재석은 정말 '자기관리'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고 실천하는 사람.
사람 자체가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 ㅎㅎㅎ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그래서 배울 게 많은 사람.
애들에게 이렇게 얘기해주고 싶네요.
이 책을 읽고 유재석처럼,
부족한 점, 모자란 점을 갖고 시작해도 조금씩 배우고 성장하면 된다고,
또 성장할수록 겸손을 잃지 않고 주변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