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알면 알수록 놀라운 한국 경제의 역사

알면 알수록 놀라운 한국 경제의 역사 ㅣ 아이앤북 고학년 지식나눔 7
석혜원 지음, 지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24년 10월

숫자로 나타나는 경제성장률이 사람들과 삶과 이어져있다는 걸 느꼈다

글로벌 경제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사 ㅣ 청소년을 위한 역사 교양 19
석혜원 지음 / 두리미디어 / 2007년 6월

요즘 청소년 책에 부쩍 관심이 생겼다.

어린이를 위한 책보다는 많은 내용을 담고 있고 어른들은 위한 책보다는 쉬워서

어떤 분야에 관심이 생겼을때 청소년 책을 읽으면 유용하기 때문이다.

동생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것도 장점중에 하나다.

물론 요즘 청소년들이 매우 똑똑하기에^^;; 얕잡아 봐서는 안된다.

이 책에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전세계 경제의 발전상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수많은 정보가 들어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사실은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한국의 증시가 폭락했던 것처럼

전세계가 거미줄처럼 영향을 주고 받고 있는 글로벌 경제는

역시 한순간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단순히 잘먹고 잘 살고 싶다는 인간의 기본적 욕망 때문이든

쉽게 도달할 수 없는 또다른 세상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든

인류는 역사속에서 끊임 없이 다른 세상과 교류하기를 원했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으며

지금의 글로벌 경제 시대까지 이르게 되었다.

역사는 현재를 바라보는 거울이라고 한다.

지금의 글로벌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사의 이해는 필수가 아닐까?

단순히 누구나 뻔히 아는 부자되는 방법 만을 강조하는 경제책보다는

경제를 멀리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는 경제책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경제개념을 이해시켜 주는 책

잘사는 나라 못사는 나라 - 석혜원 선생님의 지구촌 경제 이야기
석혜원 지음, 고상미 그림 / 다섯수레 / 2006년 4월

‘세계화’, ‘환율과 국제수지’, ‘다국적 기업’, ‘외환보유액’, ‘시장 개방’ 등 방송이나 신문에서 숱하게 듣지만, 사실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는 말들이 참 많았다. 그래서 이런 경제 기사를 이해하기 위한 개본 개념을 설명해 주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한데 ‘잘사는 나라 못사는 나라’를 차근차근 읽으면서 지금까지 어렴풋이 알았던 개념들을 확실하게 알게 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발전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