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음식이 생겼대요 - 음식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11
우리누리 글, 이진아 그림 / 길벗스쿨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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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에너지이자,
생명을 이어 가기 위한
영양소를 넘어서  
우리의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음식과 문화 이야기.

초등학생권장도서 그래서 시리즈로
재미있게 알아봤어요.

 

음식을 보면 그 나라의 역사와
지역과 기후, 풍토를 알 수 있어요.

때로는 우연히 맛있는 음식이 탄생하기도 한답니다.

 

  세계 여러나라의 대표먹거리
세계의 금기음식도 함께 알아봤어요.

초등학생권장도서 '그래서 이런 음식이 생겼어요.'
흥미진진한 음식이야기 中 몇가지를 소개해봅니다.  

봉급의 유래가 된 소금 :
소금은 맛을 내는 조미료이자 음식의 부패를 방지하는 방부제였는데요.
아주 오래전에는 상품을 사고팔 수 있는 돈(봉급)으로 사용되기도 했어요.

달콤함 뒤에 숨은 노예들의 슬픈 역사 설탕 :
16세기 이후 카리브 해 전역에서 무역이 활발히 이루어졌는데
이 때 이루어진 대표적인 교역 물품을
'백색 화물''흑색 화물'이라고 불렀답니다.
백색 화물은
설탕을,
흑색 화물은
아프리카 노예를 가르키는 말이었다고 해요.

 

입맛 까다로운 아이의 아이디어 도넛 :
도넛은 가운데 부분이 설익어 먹기 불편했던
미국의 한슨 그레고리의 아이디어 덕분에 탄생해는데요.
밀가루 반죽이라는 뜻의 '도우' 위에
견과류 '넛'을 올렸다고 해서 '도우넛'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고래 따라서 먹은 음식 미역국 :
우연히 고래 배 속에 들어가게된 사람이
고래가 새끼를 낳고 미역을 먹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것을 사람들에게 알려
아기를 낳은 산모에게 미역국을 주는 풍속이 생겼어요.

초등저학년 아이가 읽기에는 글밥이 제법 있는 편이지만,
네칸 만화로 내용을 쉽게 전달해줍니다.
만화를 보고 숨겨진 이야기가 궁금해 더 찾아보려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먹을 것'에 관련된 책이라,
틈나는대로 찾아 읽더니
 80가지가 넘는 음식 이야기를  몇일만에 완독했네요. ^^

 

  아메리카/유럽/아프리카/아시아 대륙의
나라별 대표 먹거리를 추가로 알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관련 영상을 함께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표지 뒤에는
퀴즈로 알아보는 음식에 관한 역사 상식을 제공하고 있어요.

기회가 되면,
책에 실린 독특한 음식들을 맛보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의 참맛을 알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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