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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는 할머니와 단둘이 산다 ㅣ 이야기열매 1
신배화 지음, 조혜경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5월
평점 :

이 책은 제목만 보아도 알 수 있듯
윤서와 할머니에 관한 이야기로
조부모 손자녀 가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머리를 쓰다듬는 할머니의 포근한 손길..
꽃과 하늘,
그리고 달콤한 먹거리와의 조화..
표지만으로도 포근해지는 느낌~
따뜻하고 맛있는 상상을 하게 되지 않나요?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이야기라
읽으면 읽을수록 깊이 와닿는 것 같아요.
작가의 어린 시절,
외할머니의 조건 없는 사랑을 떠올리며
쓴 책이라던데..
우리 아이도 어릴 적,
외할머니 손에 자란 터라
공감하면서 느끼는 바가 많을 거라 생각되네요.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배려가
고맙지만 싫은 윤서의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 안쓰러울 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푸드 크리에이터라는 꿈이 있는
윤서가 부럽기도 해요.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는 것이
사춘기라면..
우리 아이도 사춘기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들여다 보며
한우리 아이를 좀 더 안아줘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다 읽은 후에는 주인공 윤서처럼 비밀일기를
직접 써볼 수도 있어요.
성장하는 과정을
잔잔하게 풀어낸 창작동화로
온 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