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봄이면 입덧을 한다 시선 시인선 50
황시은 지음 / 시선사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시를 읽다보면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깊음과 세밀한 묘사들...

어릴때 이런 일상에서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라오지 않았나 생각이 되어요..~

그때는 왜 엄마의 마음을 헤아맂 못했는지..~후회도 해 봅니다.~

 

읽으면 읽을 수록...가슴이 포근해지면서 기댈 수 있어 좋았답니다.~

시를 읽으면 40대의 주부가 일상생활을 하며 ...

주변에 크고 작게 일어나는 일들을 시적으로 표현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

그래서 앞페이를 펼쳐...시인의 나이를 보게 되었는데...맞추었네요..~

인상이 넘 좋네요~^^

누구나 읽어도 쉽게 동감되는 내용인지라 주변사람에게 선물로 주었더니 너무나 좋아하시네요..~

 

결혼을 해서 아이를 키우다보면 감정이 참 매말라가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감정은 매말라가고...성격은 독해지고... 콩나물처럼 야리야리하길 신랑 바라지만...

그랬다간 가정 죽도 밥도 않 되기에...독하게 살아가고 있지요..~ㅋ

난 봄이면 입덧을 한다 이 시집은 ...가뭄으로 목말라 죽어가는 나무에 물을 주었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한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마음만큼은 소녀인데..~~

그런 제 맘을 누가 알까여~~^^

 

아침에 눈을 떠 커피한잔에 시집으로 하루 시작을 해 보세요..~

맑은 공기를 들이 마셨을때의 기분처럼 상쾌하고...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일어날 것같은 착각을

심어주어 요즘 전...하루의 시작을 시집으로 시작하곤 하네요..~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시보단...현실적인 의미가 많이 담긴 황시은님 시...~

다른곳에서 접하지 못했던 독특한  매력이 있어 좋네요..~

읽으면 읽수록 이 시를 쓰신 분이 넘 궁금해지더군요..~

 

나이를 먹어서도 이분처럼 소녀의 마음을 잊지 않고...맑게 살아가고 싶네요..~

 

전 밤마다 일기를 쓰며 제 마음을 담고 있는데..~

그 일기를 시적인 표현으로 앞으로 써 볼까해요..~

일상생활을 시적으로 담는다..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지는 기분입니다.~

 

우리 모두 시집 많이 읽고 행복 찾아...즐겁게 살아가자구요..

 

황시은님 감사합니다.~~좋은 시를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어~꾸벅~

앞으로 좋은 시들 부탁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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