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선택 - 엄마가 들려주는 인생 행복 주술서
이영혜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한없이 어리기만 했던 내가 이제는 한남자랑 결혼해서

한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는 엄마가 되었답니다.~

책을 읽으면 동감가는 부분이 있으나...전 딸을 가진 엄마이기에..~

왠지 이해해주기 싫은 맘 있죠~ㅋ

예전에는 미쳐 생각치도 못했던 걱정들이 자식이 생기니...별 걱정을 다하며...마구 밀려옵니다.~

아직 아가의 티를 벗어나지도 않은 작디작은 아이를 바라보며..~

항후 30년 40년 50년을 앞서 ...걱정하며 슬퍼하고...울해하기도 하죠~

책 속에 나온 엄마의 모습속에서 저의 모습들을 많이 엿볼 수 있어..

엄마가 되니 이제는 엄마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같아..`

가슴 한쪽이 뭉클거리며..엄마를 쳐다보는 시선이 많이도 달라졌답니다.

전에 참 많이 다투고 싸웠는데.....

모든게 잔소리로 들렸지만..~

이제는 나를 생각하는 소리였구나를 늦게나 나마 깨닫게 되니..

다행이구나를 느끼게 하더군요~

아직 엄마가 살아계시기에...가능한 많은 걸 함께 하고 싶어 지네요~

그리고...엄마가 하는 말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는걸....알았습니다.~

이건 울엄마에 관한 이야기구여~~^^

 

결혼을 하니 엄마가 한분 더 생겼답니다.~

이 책 속에선 아들의 여자에 대해 나옵니다.~

엄마는 아들의 여자를 보며...엄마는 아들의 여자를 둘러싼 그 우울하고 침울한 느낌에서

 내 아들의 인생에 먹구름을 드리울 거라는 아찔한 예감을 한다고 책 속에 나오는데..~

이 구절에 정말 제가 다 울하더군요..~

울신랑이랑 결혼할 당시...신랑엄마가 절 그다지 않 좋아하며... 반대했거든요..~

이런 이유에서 반대를 했나 싶은게..~~~ㅠㅠ 중간중간...열내면서 읽었답니다.~^^

지금 현재 울신랑 삶은...먹구름 거더내고 쨍하고 해뜰날인데~^^

정말 저런 이유였을까?? 어떤 이유였는지 이제서야 궁금해지는거 있죠~

한번도 물어본 적 없는데 기회가 찾아온다면...어떤 이유에서 였는지 물어보고 싶어지네요~

신랑 지나가다 서평쓰는거 읽어보더니 웃으며 지나가네요~

내 말이 틀려했더니 웃으며...맞다고 답하더군요..~

사실 말이야 바른말이지..~~결혼전과 후를 비교해보면...결혼후...울신랑이 더 빛나보이기 하지~ㅋ

승진에 이쁜딸에...늘어가는 살림에~^^

 

나의 엄마에 대해선 너무나 사랑 넘치는데...

신랑 엄마에 대해선...솔직히...그냥~~^^ 넘 솔직한가...ㅋㅋ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울엄마인지라....솔직히 아낌없는 주고픈 딸의 마음을 알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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