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우미 여우초등학교읽고 아이가 정신적으로 큰느낌을 주네요

바라우미 여우 초등학교 ㅣ 쑥쑥문고 69
미야자와 겐지 지음, 고향옥 옮김, 류한길 그림 / 우리교육 / 2010년 2월

바라우미 여우 초등학교

 

아이가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에 참 좋은 책 같습니다.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동물과 곤충이라...

아이가 더 흥미진진해하며 재미있게 보더군요

내용도 알차지만 내용속에서 아이에게 생각을 주고

지혜를 주기에 더더욱 좋은 듯합니다.

글만 있으면 다소 지루할텐데 간간이 칼라 그림들이

있어 읽으면서 쉬어가기에 좋았습니다.

창작동화로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주는 책인지라

조금 산만한 아이들이 읽으면 차분함을 줄 것같아...

더더욱 좋지 않을까 싶어요~

미야자와 겐지 동화 가운데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작품들을 골라 엮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다소 내용들이 아이들 보는것치곤..

수준있는 동화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창작동화와 이솝우와를 합쳐놓은 듯한 느낌..~

그러면서 절대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는 내용과 구성들

우리 아이는 이책을 다 읽고... 하는 말이..

엄마 모든 적당히 해야지 지나치면 늘 탈나기

마련인가봐하더군요~^^그러면서 자연은 참 아름답다는

말도 해주네요~ㅋ

욕심 없어도 바보지만...지나치면 정말 탈이 나죠~

아이를 정신적으로 한단계 클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인지라

많은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