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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그림
마테오 페리콜리 지음, 조세형 옮김 / 지경사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사라진 그림
아이와 함께 사라진 그림을 보게 되었는데..
아이도 재미있게 보았지만...아이랑 함께 보는 엄마도 재밌게
보며...사라진 그림찾아...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봤습니다.
동화책과 비교하면 색도 없고 화려하지도 않지만..
단순하면서 깔끔하네요~
나중에 알고 보니 삽화라 합니다.~
우리 주변에 흔치않은 그림이라 처음엔 좀 생소했지만
나중에는 삽화의 매력에 빠져드네요~
나름 멋스럽고 이뻐보였다눈~^^
주황과 검정 흰색~ 이 세가지만으로
그림과 글을 제공하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무척이나 단순하지만...단순함속에서의 매력이 있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할머니네 집에 갔다가 소년은 그림을 그리게 되죠
그 그림을 ...소중하게...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그림을 보게된 소년은...
그린 그림에서 언덕의 선이 없어진 걸 발견하고...
그 사라진 언덕의 선을 찾아 아이는 떠나요
선을 찾아 떠나면서...선에 대한 궁금증과 신기함~
같이 ....대체 어디갔을까하며...생각하며 보게 되는 책이네요
결국 원점으로 오고...
언덕을 가본후 언덕의 선이 없어짐을 알죠~
중요한건 눈으로 보이지 않아라는 말이 있는데..~
참 맘에 와 닿는 글귀네요~
맞아 중요한건 눈으로 보이지 않는 듯해요~
내가 내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마음속 저편에서 얼마나 사랑을 메아리치고 있는지
우리 아이가 알까 잠시 생각에 잠겨 봅니다.~
일상에서 잠시 탈출해서
아이와 함께 ...보는 시간적인 여유가 너무나
행복감을 주네요~^^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가 본다면 더더욱
효과만점인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상의 나라로 맘껏 펼칠 수 있는 이쁜 책이네요~
현실에 눈먼 사람이...잠시였지만 ...
순수한 아이가 되어 함께 여행을 떠나니 좋았답니다.~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