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소가 누워 있어요

거실에 소가 누워 있어요 ㅣ From To 세상 모든 물건에 숨은 과학 3
이대형 지음, 강혜숙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4월

세상 모든 물건의 숨은 과학시리즈 3권 중에서 [거실에 소가 누워있어요]권을 읽어 보았어요.

과학에 관한 내용인데, 제목은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궁금증이 들었어요.

형광등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네요.

아이들이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줍니다.

깨알같은 유머러스한 말풍선까지... 정말 웃음이 나는 책이에요.

비누에 대한 내용을 만화를 곁들여서 재미있게 읽도록 흥미를 유발하네요.

그리고 다음 장에는 비누를 만드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아이가 따라하기는 조금 어려울것 같지만요~

호기심 톡톡이라는 코너에서는 알루미늄에 대해 이렇게 알려줍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우리 일상생활속에서 과학을 접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유익하고 흥미로운 내용의 과학 이야기 책을 잘 읽었습니다.

나머지 두 권도 읽어 보고 싶네요.

칭찬해! 나의 쓸데없는 기록 노트

칭찬해! 나의 쓸데없는 기록 노트 ㅣ 작은북큰상상 1
베르나르 프리오 지음, 김영신 옮김 / 큰북작은북 / 2018년 4월

제목과 표지부터 무슨 내용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는 책이었어요.

주인공 벤은 평소 가족들에게 무시당하고 바보 소리를 듣는 아이에요.

자기를 한심하다고 느낄 때마다 혼자 기록을 남깁니다.

쓸데없어 보이지만, 알고보면 쓸데 있는 기록들이지요.

기발하고 특이한 상장도 수여합니다.

벤의 기발하고 해맑음에 웃음이 나오네요~

무언가를 남기고 기록한다는 습관,

그리고 남들이 무시하더라도 나를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벤의 이야기.

벤의 자존감에 대해 놀라웠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벤처럼 이렇게 사소한 것이라도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들이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 아끼는 그런 마음가짐은  본받아야겠습니다.

잠자는 아이

잠자는 아이 ㅣ 신나는 새싹 78
박선희 지음 / 씨드북(주) / 2018년 4월

잠자는 아이는 기면증을 앓고 있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면증이 무엇인지 어렴풋이는 알고 있지만,

이렇게 동화책으로 만나보니 그림과 함께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책이네요.

수많은 다양한 사람들과 살아가지만

사람들은 자기와는 조금 다른, 흔하지 않은 경우에 색안경을 쓰고 보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상처받지 않고 담담하게 조금은 장난끼 있는 말투로 표현했네요.

아이는 기면증으로 잠이 들때마다

'원하는 대로 꿈꾸는 것'이라고 했어요.

쿵 하고 가슴에 울림을 주는 동화책이었습니다.

우물쭈물하지 않고 영리하게 물어보는 법

우물쭈물하지 않고 영리하게 물어보는 법 - 물어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린다 스윈들링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18년 4월

이 책은 더 많은 기회와 성과가 기다리고 있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원하는 것을 과감하게 요구하고 영리하게 얻어내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우리는 보통 무언가를 물어보기 전부터 상대방이 뱉을 거절의 말을 상상하는데요.

작은 것부터 물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사소하고 작은 것부터 끊임없이 물어볼 것을 권합니다.

매사에 질문과 요청을 습관화하면 더 크고 중요한 것도 거침없이 물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과감하게 묻기, 용기 내는 법, 그리고 영리하게 묻는 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여기 나오는 질문 전략을 통해 일상 생활부터 학업, 비지니스 상황에 이르기까지

언제 어디서나 질문 기회를 찾고 요구할 수 있게 길잡이가 되어주네요.

우리가 잘 묻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와 팁들을 담아 두려움을 극복하고

원하는 것을 얻는 요청 방식을 찾아내고

무언가 묻거나 요청해야 할때,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이끌어줍니다.

이 책을 통해 영리하게 물어보는 법에 대해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볼 빨간 로타의 비밀 2

볼 빨간 로타의 비밀 2 - 풉, 어린 양 클럽? ㅣ 볼 빨간 로타의 비밀 2
알리스 판터뮐러 지음, 다니엘라 콜 그림, 박제헌 옮김 / 제제의숲 / 2018년 5월

10대 소녀들의 10대 생각과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1권과 2권중에 랜덤으로 선정되어서 그 중에 2권을 읽었는데,

앞의 권을 읽지 않았지만 내용이 쉽게 쓱쓱 읽히는 책이네요.

아이가 무지 재미있다고 1권도 사달라고 하는 정도에요~

책의 등장인물이 소개되어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이 가득해서 참 재미있어요.

로타의 솔직한 속마음이 일기 형식으로 쓰여있어요.

자신의 감정을 꾸밈없이 그대로 드러내는, 또래 아이들이 공감할 만한 그런 내용입니다.

엉뚱하고 발랄한 로타의 매력에 흠뻑 빠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