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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동화 속 젠더 이야기 - 남자다움, 여자다움에 갇힌 나다움을 찾아 떠나는 동화 속 인문학 여행 ㅣ 십 대를 위한 인문학
정수임 지음 / 팜파스 / 2019년 3월
평점 :
십 대를 위한 동화속 젠더 이야기는
우리가 어릴적 읽었던 동화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인 성 고정관념에 대해
다른 관점에서 해석해보는 책이에요.
유진이와 지호가 쓴 편지 형식으로 쓰여졌는데
'공주' 와 '왕자'가 아닌 나답게 살아가는 주인공을
찾아가는 독특한 구성이에요.
작가는 편지에 답장을 하는 구성으로
차별과 젠더, 페미니즘과 성 고정관념에 대해
요목조목 파헤쳐가며 알려줍니다.
다시 듣는 동화 이야기 코너에서는
우리가 알던 동화 줄거리를 간략히 알려주고
이야기 뒷편에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하는' 을 수록하여
현재 시점에 맞게 설명해주어서
어렵지 않게 인문학을 배울수 있어요.
그리고 실제 사진과 자료들이 수록되어있어서
사실적으로 추론해나갈수 있네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이렇게 좋은 내용으로 알게 되어 정말 유익했네요.
중학생부터 읽으면 좋을 만한 인문학 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