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 먹어, 쌀엿! 아이스토리빌 37
강효미 지음, 조윤주 그림 / 밝은미래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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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책이었어요~

잔뜩 찡그린 아이의 얼굴이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흥미가 가더라구요~

이 책은 삼지내 마을이라는 곳에서 사는 달이가 주인공입니다.

대대로 쌀엿을 만드는 달이의 부모님은 너무 바빠서

달이에게 온전히 신경을 써주지 못하지요.

부모님이 자신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것에 화가 난 달이는

애써 만든 쌀엿을 모두 버리게 됩니다.

부모님에게 혼나는 것이 두려워지자

가마솥에 들어가는데 과거로 시간여행을 가게 되지요.

과거와 현재를 넘나 들며 재미있게 쓰여진 내용이네요.

그 곳에서 모르는 아이가 되고 다른 부모님이 생기게 되면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일들이 가득합니다.

쌀엿이 너무 싫어서 쌀엿 비법을 전수받지 않게 하려던 달이가

과거가 바뀌게 되면 자신의 미래도 바뀌게 된다는 걸 알게 된 후

달이가 하게 되는 선택도 재미있었네요.

그리고 우리의 전통과 미처 몰랐던 쌀엿에 대해

알게 된 좋은 기회였어요.

책 뒤에 쌀엿 만드는 과정도 나와 있어서 알게 되었네요.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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