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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빨간 부적 ㅣ 신나는 책읽기 52
김리리 지음, 이주희 그림 / 창비 / 2018년 7월
평점 :
이 책은 형제나 자매가 있는 아이들이 보면 공감할 만한 내용이네요.
평소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연두와 초록이 형제가 주인공이에요.
신비한 빨간 부적에게 서로를 사라지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자,
서로의 영혼이 뒤바뀌게 됩니다.
뒤바뀐 몸으로 일상을 지내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형제간 우애가 돈독해지게 되는데요.
그리고 할머니와 강아지 달래의 영혼도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들이 정말 코믹하네요.
이 책을 통해 저희 집 자매들도
서로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게 되고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친구는
바로 자매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사이좋게 배려하며 커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