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 우리 그림책 23
홍종의 지음, 방현일 그림 / 국민서관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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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안도는 남해의 어느 작은 섬입니다.


완도군에서 가장 작은 곳이지만,

섬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일본을 몰아내고자 했던 열기는 대단했던 곳입니다.


섬이 강탈당하게 되고, 이 땅을 되찾기 위해 주민들은

'전면 토지소유권 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합니다.

그리고 결국 13년 만에 되찾게 됩니다.

할머니가 된 소녀,

순이는 노래를 하나씩 꺼내며

어린 시절 과거로 떠나갑니다.


해방이 되었지만

떠나간 사람들은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일본과 친한 사람들만 돌아오게 되고,

학교도 문을 열지 못했네요..


초등학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역사의 아픔을 알려주며 깨우치게 하는 책입니다.

 

우리가 잊지말아야 할 아픈 역사,

소안도의 이야기를 뜻깊게 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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