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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지 않아도 정리가 된다 - 물건도 마음도 버리는 게 어려운 사람을 위한 정리의 기술
이토 유지 지음, 윤재 옮김 / 갈매나무 / 2018년 6월
평점 :


평소 정리라는 것은
무조건 깨끗이 하고 버리는 것으로 알고 있었어요.
정리하기는 쉽지 않고, 큰 맘 먹고 날 잡아서 하는 것으로 여겼거든요.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어지르는 것도 잔소리를 하게 되고
정리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어요.
미니멀리즘이 대세로 떠오르는 요즘
물건의 간소화와 쟁이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구요.
이 책은 무조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면 놓아준다고 하네요.
나에게 소중한 것이면 굳이 버리지 않고 그냥 넣어두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체를 청소하는 것이 아닌,
눈에 들어오는 한 군데만 깨끗하게 정리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다른 곳을 정리하기가 수월하고
깨끗해진 곳을 어지르지 않는 습관을 들이면
굳이 다음에 정리할 필요 없는 것이지요.
요즘의 저에게 정말 유용한 내용입니다.
앞으로 정리는 힘들고 귀찮은 것이 아닌,
주변을 조금씩 편안하고 깨끗한 곳으로 만들어가는
즐거운 일이 될 것 같아요.
물건을 버리지 말 것
'꺼내기-닦기-제자리에 넣기'를 따라갈 것
'정리하자'라고 지나치게 기합을 넣지 말것
적당히, 하고 싶을때, 가볍게 해 볼 것
단 한군데만 깨끗하게 유지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