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야 할 부동산은 따로 있다 - 미국 부자들의 부동산 자산관리 시크릿
김효지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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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있는 이 멘트, ' 맥도날드에서는 햄버거를 팔지 않는다. ' 그럼 내가 먹고 있는 이 햄버거는 누가...? 라는 생각과 함께 책을 보기 시작했다. 원래도 익숙하지 않은 분야지만 이 멘트로 인해 조금 더 혼란스러웠다가 읽으면서 그 답을 얻자 말자 깨달은 부분은 역시 답은 부동산이었다는 것. 이 책은 위의 내용을 포함해 미국 부동산 부자들의 돈 버는 방식을 간결한 원리로 알려준다는 점과 작가님의 실제 경험들(역시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았다, 이상한 사람도)을 보면서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읽기에 힘들지 않았던 점이 좋았다.

' 주변에도 주식과 코인 등 많은 제태크를 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이들에 비해 크게 관심을 못가졌던 나에게도 땅은 좋고 부동산은 확실하다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다. 책에서도 미국의 포브스에서 선정하는 미국에서 가장 부자인 사람들 400명 중 10%가 부동산 부자라고 하니 여기까진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지만, 그런데 그것 또한 가지고 있는다고 다가 아니라는 걸 이 책의 6가지의 자산관리 원칙을 통해 살포시 깨달을 수 있었다. 구속당한 세입자에게 밀린 월세에 무단 공사로 인한 복구 비용까지... 소송의 나라라고 불리는 미국에서 조차도 손해를 보고 살아야하는 이야기들을 보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알려주면서 돈 벌기 쉽지 않고 거기서 더 모으기는 당연히 어렵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이번 책에서는 현금 흐름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는데 흔히 말하는 돈이 돈을 낳는 순기능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 핵심적으로 이야기했다. ABCD 매트릭스라고 불리는 원리를 하나씩 간결하게 설명해주는 부분에선 마치 내가 곧 어떤 부동산의 주인이라도 될 듯 눈이 반짝였고(아쉽게도 눈만 반짝였다)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느껴질정도로 잘 흘러가는 방식을 책을 보고서야 알아가는 나를 보며 괜히 전문가는 다름을 깨닫는다.

요즘 국내 주식보다는 미국 주식에 관심이 많은 서학개미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더 안정적이면서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더욱 많은 사람이 몰릴 시점인 지금에 이 책을 보면서 문득 그것보다 더 큰 수익을 가질 수 있는 부동산에서도 국내보다는 미국에 관심을 가질 시기가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미 시작했을 수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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