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한 과부들을 위한 발칙한 야설 클럽
발리 카우르 자스월 지음, 작은미미 외 옮김 / 들녘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책은 낯선 단어나 문화에 대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펀자브어는 어디에서 쓰는 언어인지, 복장에 대한 이미지도 찾아보게 되었고요. 새로운 문화를 알게 되었어요.

펀자브어란 인도와 파키스칸의 펀자브 지방에서 사용하는 언어라고 하더라고요.

“차란프리트는 제 사촌이 아니에요.
제가 믿는 종교에서 여자의 성은 카우르고 모든 남자의 성은 싱이거든요.
하나의 큰 가족이죠. 신의 자식들이고요. 모두 시크교도랍니다.”

이런 부분도 처음 알게 된건데요. 작가님 성도 카우르인 걸 보니
여성분인 것을 알 수 있었고요.

“마치 니키가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는 보이지 않는 경계를 넘어선 것처럼,
실제로 그런 규율 같은 건 없는데,
도대체 민디는 니키 눈에는 전혀 보이지도 않는 것들을 어떻게 알 수 있는 걸까?
모든 여자가 결국 똑같은 결말을 맞이하게 되나보다.
지쳐서 자기 발에 걸려 넘어지는 거지.”

이 부분이 특히
가슴을 울리는 부분이었어요.

내가 여자라 하더라도 정수기 물통도 교체할 수 있고
약한 척 하지는 않지만, 나의 한계를,
내가 먼저 지어 놓았던 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가슴뛰게 하고
재미난 부분들이 많이 있었어요.

처음엔 낯선 나라의 책이다.. 싶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요.

특히,
글을 읽고 쓰지는 못하더라도,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국축제자랑 - 이상한데 진심인 K-축제 탐험기
김혼비.박태하 지음 / 민음사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걸상 빠로 무작정 팬심으로 일단 구입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냥 따뜻한 책하나 읽고싶어 읽었는데,
후반엔 제대로 울었다ㅠㅠ
따뜻해졌다.
그리고
작가의말에 스포가 있음에 주의할것!
그러나 이해는안되고 읽다보면 이해가 가는 스포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