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토끼 작가 이름이 '양동' 이라고 하길래
이름 참 특이하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중국작가인가봐요~
한장 넘겨보니 간지에 이책은 누구거야?
라고 씌여있어요!
아이가 자기이름 석자를 딱 적어놨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쭉
훑어봤는데요
글이 한두줄로 크게 씌여있어서
읽기독립하는 아이들이 읽기 좋을 것 같구요
색채도 특이하네요
뭔가 아이책 답지 않게
원색컬러가 아닌 고급스러운
듀오톤 느낌으로
참신함을 더해주는 듯해요
컬러는 독특한데 반해 그림은 너무
아기자기 동글동글 귀여워서
정말 새로운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내용으로 들어가 볼게요
여자아기가 생일을 맞아 토끼를 선물받았어요
아이는 토끼가 너무 좋았죠
그래서 머핀도 만들어주고
운동도, 목욕도 시켜주었어요
또 예쁘게 꾸며서 친구들에게 자랑도 하고요
자기가 사랑하고 아껴주는 만큼
토끼도 자기와 같은 마음일꺼라고 생각하며
잠이 든 것 같아요
꿈에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자아이가 토끼에게 했던 행동들
즉, 너무 좋아서 해줬던 것들이
토끼에겐 힘들 수 있겠다는 걸 알려주네요
꿈에서는 여자아이가 토끼로 변했어요
토끼가 되어 아이한테 하는 행동을
아이는 너무 힘들어 하는거에요
꿈에서 깬 후 깨달았죠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토끼에게 해줬다는 것을요
토끼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꿈을 통해 깨달은 겁니다
애완동물이 아니라
가장 친한 친구가 되는 내 토끼!
사랑스러운 여자아이와
애완동물 토끼의 진정한
우정을 그린 이야기에요~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사랑과
존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창작동화!
재밌게 잘 봤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